JP모건 APAC테크 리뷰
JP모건은 아시아 하드웨어 테크 리포트에서 단기적으로 AI 서버 램프업에 차질이 있지만 장기 수요는 견조하다는 시각을 제시했습니다. 2025~28년 AI 칩 출하량 연평균 성장률(CAGR)을 45%로 전망했으며, AWS 트레이니엄과 구글 TPU 수요에 힘입어 AI ASIC 칩 출하량은 같은 기간 60% CAGR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미국 하이퍼스케일러들이 2026년 설비투자 가이던스를 상향하고 2027년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코멘트를 내놓으면서, JP모건 미국 하드웨어팀은 2026/27년 데이터센터 설비투자 증가율 전망을 기존 +63%/+40%에서 +80%/+50%로 올렸습니다. 올해 들어 세 번째 상향이며 여기서도 약 10%의 추가 상향 여지가 있다고 봤습니다. 네오클라우드 등 티어2 사업자의 설비투자는 2026/27년 각각 900억 달러, 1,300억 달러로 65%, 39%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2026~30년 누적 AI 설비투자는 5.5조 달러이며, 이 중 4.1조 달러를 부채로 조달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엔비디아 GPU 로드맵에서는 루빈(Rubin) 램프업이 일정보다 늦어지고 있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JP모건은 올해 NVL72 랙 출하량을 7.5만~8만 대로 추정했습니다. 이 중 GB300이 7만~7.5만 대, VR(베라 루빈)이 약 5천~7천 대입니다. 루빈 칩 생산량은 보드 기준 약 150만 개로 유지했지만, 생산 사이클 타임과 부품 부족 때문에 VR 랙 출하는 제한적일 것으로 봤습니다. 2027년 NVL72 랙 출하량은 약 9.5만 대로 예상했으며, 이 중 대부분이 VR200 랙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GB300/VR200 랙의 ODM 가격은 약 410만/650만 달러로 GB200 대비 각각 20%, 90% 높다고 추정했습니다. ODM 매출총이익률은 GB200의 4.2%에서 3.6%/2.7%로 낮아지지만, 랙당 이익 금액(MVA)은 아키텍처 복잡화와 테스트 시간 증가로 1.45만 달러에서 14.8만/17.5만 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봤습니다. ODM 중에서는 NVL72 공급망에서 홍하이와 콴타를, ASIC 분야에서는 셀레스티카와 위윈을 선호주로 꼽았습니다.
범용 서버는 AI가 이끄는 다년간의 업사이클에 진입했다는 판단입니다. JP모건은 서버 CPU 수요를 AI 서버 헤드노드, 일반 서버, 에이전틱 AI 세 갈래로 나눠 분석했습니다. 전체 서버 CPU 출하량은 2025년 2,600만 개에서 2028년 6,800만 개로 늘어 38% CAGR을 기록하고, 서버 CPU 매출 TAM은 53% CAGR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3분기 범용 서버 출하는 공급망 전반에서 예상을 웃돌았습니다. 4분기에는 부품 공급 문제로 단기 하방 리스크가 있지만 중장기 업사이클을 훼손하지는 않는다고 봤습니다. 에이스피드(ASPEED)의 수주 가시성은 이미 2027년까지 확대되었고, 메모리 업체들은 미국 CSP로부터 내년 50~80%의 수요 증가 피드백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 서버 출하 증가율을 25%로 전망했으며, 핵심 변수는 공급망 제약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데이터센터 전력과 네트워킹도 구조적 성장 분야로 제시했습니다. 데이터센터 전력 TAM은 2028년까지 500억 달러에 이르러 80% CAGR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성장 동력은 가속기 출하 증가(40~50% CAGR), TDP 상승(30~50% CAGR), 파워 랙 채택 확대(베라 루빈 20%, VR 울트라 50% 이상)의 세 가지입니다. 랙당 전력 콘텐츠는 GB200 3.7만 달러에서 VR200 9.2만 달러, VR 울트라 67.3만 달러로 급증할 것으로 추정했고, 2026년 서버 전원공급장치 점유율은 델타가 52%로 1위입니다. 네트워킹에서는 상위 4개 CSP 기준 액톤의 데이터센터 스위치 시장(SAM)이 2025년 약 60억 달러에서 2028년 약 330억 달러로 75% CAGR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GPU 백엔드 이더넷 ToR 스위치 TAM은 같은 기간 약 164% CAGR로 성장할 것으로 봤습니다. 800G에서 1.6T로의 전환 주기가 2년 미만으로 짧아지면서 포트 ASP도 약 20% CAGR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반면 PC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입니다. 1H26에 수요가 앞당겨진 데다 부품 가격 인상에 따른 가격 탄력성 악화로 4Q26~1H27 수요가 약할 것으로 봤습니다. 3Q26 ODM 노트북 생산은 전분기 대비 17% 줄었고, 4Q26 초기 전망도 추가로 8% 감소입니다. 지난 1년간 DRAM/NAND 가격이 3~5배 오르면서 고사양 노트북 BOM 원가는 약 30% 상승했습니다. BOM 내 메모리 비중은 8%에서 25%로 높아졌고, 이에 따라 PC 브랜드들은 1H26에 20~30% 가격을 인상했습니다. 그 결과 브랜드 마진은 예상보다 양호했지만 ODM은 마진 희석이 지속될 것으로 봤습니다. 메인보드와 그래픽카드 출하량도 올해 두 자릿수 감소가 예상됩니다. 액체냉각 분야에서는 랙당 냉각 콘텐츠가 GB300 약 4.8만 달러에서 VR 6.6만 달러, VR 울트라 9.9만 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봤습니다. AWS 트레이니엄3 랙은 TDP가 낮은데도 양면 냉각 설계로 8.6만 달러에 달하며, 이 분야 선호주로 AVC와 포시텍을 제시했습니다.
JP모건 APAC테크 리뷰 JP모건은 아시아 하드웨어 테크 리포트에서 단기적으로 AI 서버 램프업에 차질이 있지만 장기 수요는 견조하다는 시각을 제시했습니다.
에테르의 일본&미국 리서치
@aetherjapanresearch일본, 미국을 중심으로 관심있는 정보를 저장하는 곳입니다. 한국에서 잘 보지 못하는 일본의 경제상황, 다양한 회사들을 찾아 볼 수 있는 채널이에요. 본 채널은 단순히 저의 의견을 적고, 이를 기록하는 용도입니다. 제가 언급하는 종목들은 매수-매도 등 투자권유를 의미하는게 아닙니다. 해당 게시물의 내용은 부정확할 수 있으며 매매에 따른 손실은 거래 당사자의 책임입니다. 해당 게시물의 내용은 어떤 경우에도 법적 근거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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