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란 협상 중재안 초안 공개 — 중국의 보증인 역할 가능성 및 1주일 내 호르무즈 해협 개방 논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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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란 협상 중재안 초안 공개 — 중국의 보증인 역할 가능성 및 1주일 내 호르무즈 해협 개방 논의

1. 미국-이란 협상 중재안 초안의 주요 내용

알아라비야가 입수한 미국-이란 협상 프레임워크 초기 초안에는 다음과 같은 핵심 사항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고농축 우라늄 처리: 양측이 합의한 기술적 절차와 검증 조치를 조건으로,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 비축량을 합의된 제3국으로 이전하거나 농축 수준을 낮추는 방안에 대한 이란 측의 조기 이행 약속을 모색합니다.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기본 합의 도달 후 7일 이내에 국제 해상 교통을 위해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하는 방안을 논의합니다. 이를 위해 긴장을 완화하고 해상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일일 단위의 상호 신뢰 구축 조치가 시행됩니다.

국제 보증 메커니즘 및 중국의 역할: 미·이란 양측의 약속 이행을 보장하기 위한 국제 메커니즘 구축을 모색하며, 도출된 합의의 이행과 지속성을 보증하는 역할로 중국을 참여시키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직접 회담 장소 변경(이스탄불 → 도하): 중재국들은 이란 측에 직접 회담 개최 동의를 구하고 있습니다. 튀르키예(이스탄불) 개최에 대한 이란 측의 안보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대표단 수준과 적절한 안전 보장에 대한 상호 합의를 전제로 카타르 도하를 대체지로 검토 중입니다.

동시적·단계적 상응 조치: 이란의 핵 및 해상 안보 관련 조치 하나하나에 맞춰, 미국의 제재·봉쇄·경제 제한 완화 조치가 명확하고 동등하게 맞물려 돌아가는 단계적 시간표를 수립합니다. 이는 독립적인 검증 메커니즘을 거치며, 어느 한쪽도 상대방의 검증 가능한 상응 조치 없이는 일방적인 사전 양보를 강요받지 않도록 보장합니다. 또한 이란의 이행 지연이나 불이행 시 이를 처리할 명확한 절차도 명시하고 있습니다.


2. 중재국(파키스탄·카타르) 및 미국의 외교적 움직임

지난 4월 체결된 휴전 합의 이후 영구적인 평화 합의로 이어지지 못한 상황에서, 8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이란 전쟁의 확전을 막기 위해 파키스탄과 카타르가 핵심 중재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파키스탄의 중재: 파키스탄의 핵심 중재자인 아심 무니르 육군참모총장은 이달에만 두 차례 테헤란을 방문했습니다. 아흐마드 샤리프 초드리 파키스탄군 대변인은 금요일 인터뷰에서 중재 노력에 대해 "신중한 낙관론(cautious optimism)"을 유지하고 있다며 긍정적인 신호가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이름을 거론하지 않은 채 "분쟁이 자국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믿으며 협상을 방해하고 망치려는 강력한 세력들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카타르 대표단 방이란 및 미국의 메시지: 이란 관영 통신(IRNA)에 따르면, 금요일 카타르 총리 겸 외무장관의 수석 고문이 이끄는 카타르 대표단이 테헤란에 도착해 이란 고위 관리들과 양국 관계 및 역내 정세를 논의했습니다. 이 방문은 미국의 새로운 대이란 군사 옵션 준비 보도와 맞물려,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모흐센 레자이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 서기에게 서한을 보냈다는 이란 언론 보도가 나온 지 하루 만에 이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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