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저커버그와 알렉산더왕이 AI 씬에서 가장 신나있는 인물들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들의 입장에서 미래를 상상해보는게 꽤나 유의미하다고 생각한다.

전종현의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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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jong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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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저커버그와 알렉산더왕이 AI 씬에서 가장 신나있는 인물들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들의 입장에서 미래를 상상해보는게 꽤나 유의미하다고 생각한다.


"메타 사업의 매력은 디지털 사업 중에서도 AI의 위협에 가장 강한 축에 속하는 것처럼 보인다는 점입니다. 사람들은 생산성을 높이는 것보다 즐겁게 시간을 보내는 것을 더 원합니다. 그리고 메타는 궁극적으로 개인을 위한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창업자는 그 사업을 잘 가꾸는 데만 만족하지 않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그 창업자가 저커버그라면 특히 그렇습니다.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의 답변을 하나 더 보겠습니다: '그러니까, 이것들은 장기적인 베팅입니다. 저는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바로 이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장기적인 기술에 베팅하고, 전 세계 수십억 명을 위해 우리가 만들 수 있는 최고의 경험을 처음부터 끝까지 설계하는 것이죠. 우리가 계속 그렇게 하면서 실행도 잘해 나간다면, 시간이 흐르면서 사업적 성과는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지금 우리가 해내고 있는 일에 대해 팀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투자자들이 사업이 알아서 잘 굴러가기를 바란다고 말할 때, 그들이 원하는 것은 그저 사업이 돈을 찍어내는 것입니다. 반면 저커버그가 같은 말을 할 때의 의미는, 자신은 사업적 성과를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언젠가는 그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여러분이 믿어줘야 한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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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AI 에이전트들은 다른 사람이나 기업과 일을 처리할 때, 채팅·이메일·전화처럼 원래 사람이 쓰도록 만들어진 소통 방식을 이용합니다. 그런데 처음부터 AI끼리 소통하기 편하도록 방식을 설계한다면 훨씬 효율적일 겁니다. 문제는 모두가 어떤 공통 규칙을 쓸지 정하는 것입니다. 여러 회사의 AI 비서가 서로 경쟁하다 보면, 결국 기존의 인간용 소통 방식을 조금 고쳐 쓰는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다른 방법도 있습니다. 한 회사가 모든 사람의 AI 비서를 제공하고, 그 비서들이 서로 소통하는 방식까지 모두 운영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여기서 말하는 ‘수평적 통합’입니다. 예를 들어 내 AI 비서도, 친구의 AI 비서도, 내가 물건을 사려는 가게의 AI 비서도 전부 메타가 제공한다면, 메타가 정한 방식으로 이들이 편하게 소통하고 함께 일을 처리할 수 있겠죠."

"저커버그가 노리는 것이 바로 이런 모습으로 보입니다. 이 구상이 매력적인 이유는 사업적으로 말이 될 뿐 아니라, 사람들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한다는 메타 본래의 사업과도 잘 맞기 때문입니다.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까지 직접 만들어 하나의 제품으로 묶으려는 사업과는 정반대의 방향입니다."

"따라서 이 구상에는 돈을 투자할 가치가 있습니다. 자금 마련을 위해 새 주식을 발행하면서 기존 주주들의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그 부담을 감수할 만하다는 것입니다."

https://stratechery.com/2026/meta-earnings-muse-and-the-frontier-mus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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