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에서 전략/시황을 담당하고 있는 이경민입니다.
[10월 22일 주요국 이슈] 보내드립니다.
# 미국
스티브 윗코프 미 대통령 특사,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 종전안을 전달하고 3자 협상 재개 검토 요청. 윗코프 특사는 약 3시간 회담에서 휴전을 위한 기본 토대가 마련돼 있다고 설명. 크렘린궁은 종전안에 실질적 내용이 부족하다며 사실상 거부 입장을 표명하면서도, 11월 중순 미국 중재 3자 협상 재개 준비는 돼 있다고 언급. 러시아는 회담에 앞서 구금 중이던 미국인 스티븐 허버드를 석방했고, 경유 거래에 따라 22일 러시아산 경유 4만t이 미국으로 첫 출항할 예정. 크렘린궁은 다음 달 APEC 기간 미·러·중 3자 회담을 준비 중이라고 발표
메타, 3분기 매출 646억달러로 예상을 웃돌았으나 소송 합의금 탓에 주당순이익은 기대 미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해 LSEG 집계 예상치 633억7천만달러를 상회했고, 주당순이익은 3.83달러로 예상치 5.75달러를 하회. 8월 청소년 보호 소송 합의금 98억9천만달러가 일회성으로 반영됐으며, 이를 제외하면 주당순이익은 7.4달러. 올해 자본지출 전망은 기존 1,300억~1,450억달러에서 1,350억~1,450억달러로 하단을 상향. 4분기 매출은 730억~760억달러로 전망해 중간값이 월가 전망치 737억3천만달러를 웃돌 것으로 제시
젠슨 황 엔비디아 CEO, AI 투자 회의론 속 유럽 산업 전반의 AI 도입 및 인프라 투자 확대 촉구. 황 CEO는 자동차·금융·헬스케어 등 유럽의 모든 산업이 AI를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엔비디아가 지난 1년간 유럽에 약 100억달러를 투자했다고 언급. 이에 엔비디아는 서버와 냉각 설비를 사전 설치·시험한 컨테이너형 데이터센터 ‘DSX 포드’를 공개했으며, 현장 구축 기간을 기존 6개월에서 14일로 단축할 계획. 아울러 삼성전기 등 협력사 6곳과 기판·패키징·테스트 생산능력 확대에 나서며, 앰코테크놀로지는 2028년 말까지 칩 패키징 공급량을 4배로 늘리고 반도체 테스트 용량은 2027년까지 2026년의 2배로 확대할 예정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신규 대형 데이터센터에 자체 전력 생산 의무화 방침 발표. 트럼프 대통령은 21일 트루스소셜에서 신규 대형·초대형 데이터센터가 직접 전력을 생산하고 남는 전력은 지역사회나 전력망에 공급·판매하도록 하겠다고 언급. 이 방식이 지역 전기요금 상승을 막고 전력 가격을 낮추는 효과도 낼 수 있다고 주장. 기업이 지역사회와 주민에게 '배당금'을 지급하는 방안도 제시. 데이터센터 건설은 전기요금 인상 우려로 11월 초 중간선거의 쟁점으로 부상한 상황
# 중국
CATL, 3분기 순이익 증가율이 14.5%에 머물며 시장 전망치 41.2%를 크게 하회. 순이익은 212억5천만위안으로 2024년 4분기(13.6%)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을 기록. 매출은 1,652억2천만위안으로 58.58% 늘었으나 시장 전망치 60.2%에는 미달. 샤오미와 리오토가 CALB·선우다 등 2선 업체와 공급계약을 맺는 등 고객사의 CATL 의존도 축소가 부담으로 작용. 중국 당국이 리튬이온 배터리 소비세 면세를 중단해 2%를 부과 중이며, 세율은 내년 9월 4%로 인상 예정
# 한국
삼성전자·SK하이닉스, 미국 정부와 협의하며 중국 공장 낸드플래시를 더 앞선 공정으로 전환 추진. 소식통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중국 시안 공장을 286단 낸드 생산 체제로 바꾸고 있으며, 올해 12월 월 5천장에서 내년 12월 4만장(웨이퍼 기준)으로 늘리는 것이 목표. SK하이닉스는 다롄 공장을 현재 192단에서 240단 이상 낸드 생산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 두 회사는 업그레이드가 진행 중이라고 확인했고, 삼성전자는 생산능력 확대나 신규 시설 건설은 아니라고 설명.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은 지난해 이들 공장의 증설과 기술 업그레이드를 허용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힌 상태
# 기타
프랑스 국채, 재정 불안에 10년물 금리가 2002년 이후 처음으로 5% 돌파. 10년물 금리는 21일 장중 5.002%까지 올라 이번 주에만 0.2%포인트 급등했고, 2월 말에는 3.2% 수준. 독일 10년물과의 금리 차는 장중 최대 1.594%포인트로 2011년 이후 15년 만에 가장 큰 수준. 국내총생산(GDP)의 120%에 달하는 공공부채, 재정적자 확대, 정치 분열에 따른 예산안 불확실성에 지난 주말 폭력 시위까지 겹친 상황. 무디스가 23일 프랑스 신용등급(현재 Aa3, 전망 부정적)을 결정해 발표할 예정
후티 반군, 사우디 겨냥 공격을 확대하자 미국이 사우디 체류 직원·가족에 철수 명령. 사우디 에너지부는 21일 아람코 샤이바 유전을 노린 무인기를 요격했으나 파편에 의한 화재로 외국인 근로자 2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했다고 발표. 샤이바 유전은 하루 약 100만배럴을 생산하는 핵심 시설이며, 유전의 주요 운영 공정에는 차질이 없다고 설명. 미 국무부는 사우디 체류 필수 인력을 제외한 직원과 가족에 철수 명령을 내렸다고 확인하며, 후티가 민간 공항 등 핵심 인프라를 공격하고 있다고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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