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오라클 회사채 금리 8% 육박…AI 열풍 뒤흔드는 자금조달 경고등
오라클이 2015년 발행한 회사채 금리는 연 4.375%였다. 하지만 지난달 21일 2055년 4월 만기 선순위 무담보채 시장 수익률은 연 7.67%까지 올라갔다.
새 채권의 OAS(옵션조정 스프레드)도 오래된 채권보다 22bp 높았다. 새 채권의 OAS가 더 높다는 것은 비슷한 채권이라도 새 투자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더 높은 금리를 줘야 한다는 말이다. 알파벳과 메타, 엔비디아의 회사채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났다.
투자자의 주문열기도 식고 있다. 하이퍼스케일러 회사채 주문배수는 지난 2월 약 5배에서 7월에는 2배 아래로 떨어졌다. 아마존의 달러채도 3월에는 발행액의 3.4배에 달했지만 7월에는 1.6배에 그쳤다.
이에 빅테크는 해외로 자금조달 시장을 넓히고 있다. 아마존은 지난 9일 처음으로 파운드화 채권을 발행했고, 미국 Tech 기업 발행물은 올해 유로 회사채 시장 발행의 약 10%를 차지했다. 스위스프랑 회사채 시장에서는 26%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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