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THE FINANCE> 코너는 ‘HK이노엔’을 조명했습니다.

이번주 <THE FINANCE> 코너는 ‘HK이노엔’을 조명했습니다.

HK이노엔이 ‘케이캡(성분 테고프라잔)’과 ‘수액’ 등 전문의약품(ETC) 판매 호조를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 수익성을 끌어올렸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약 41% 증가했습니다. 국내 처방 기반에 케이캡 해외 판매와 로열티 수익이 더해지면서, 상반기 영업이익률은 12%대로 올라섰습니다.

이익 축적은 재무구조 개선으로도 이어졌습니다. 이익잉여금은 2021년 말 546억원에서 올해 6월 말 3082억원으로 늘었고, 총차입금은 반년 새 약 740억원 감소했습니다. 다만 판관비율 하락에는 케이캡 약가환급금의 회계 처리 변경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HK이노엔의 올해 상반기 개별기준 매출은 525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105억원)보다 3.0%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약 449억원에서 632억원으로 40.7% 늘었습니다. 매출이 약 154억원 증가하는 동안 영업이익은 약 183억원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8.80%에서 12.02%로 3.22%p(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지난 2021년 코스닥 시장 상장 이후 상반기 기준으로 처음 두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2% 늘었지만, 영업이익 증가율은 7.9%에 그쳤습니다. 올해는 외형 성장 속도가 낮아진 가운데, 이익 증가가 더욱 두드러졌습니다.

연간 수익성도 꾸준히 개선됐습니다. 영업이익률은 2022년 6.2%에서 2023년 8.0%, 2024년 9.8%, 지난해 10.4%로 상승했습니다. HK이노엔의 지난해 연간 매출은 1조632억원으로, 사상 처음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외형 성장과 함께 수익성 개선세도 이어지면서 올해 상반기에는 영업이익률이 한층 높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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