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ine Lagarde ECB 총재 • 인플레이션이 중기적으로 2% 목표에서 안정되도록 이달 통화정책회의에서 ECB 3개 정책금리를 25bp 인상.

YIELD & SP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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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애널리스트 김성수 & 크레딧 애널리스트 한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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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ine Lagarde ECB 총재

• 인플레이션이 중기적으로 2% 목표에서 안정되도록 이달 통화정책회의에서 ECB 3개 정책금리를 25bp 인상. 에너지 충격이 너무 커서 간과할 수는 없지만(too large to look through) 인플레이션 억제에는 신중한 대응(measured response)이 적절하다고 보고, 연초 제시한 ‘중간 경로’(middle path)를 유지

• 에너지 충격에 대한 ECB의 전략은 에너지 가격 자체가 아니라 에너지 가격 상승이 인플레이션에 고착될 위험에 대응하는 것. 인플레이션 전망, 기조적 인플레이션 동학, 통화정책 파급이라는 ‘세 가지 기준’으로 그 위험을 평가

• 세 기준으로 보면 앞으로 인플레이션은 높아지겠지만 아직 고착 징후는 없음(no signs yet that it is becoming embedded). 2027·2028년 인플레이션 전망이 몇 달 전 예상보다 높아진 것은 주로 에너지 가격 때문

• 8월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은 3.2%(7월 2.9%), 에너지 인플레이션은 14.3%(7월 10.3%)로 상승했으나 에너지·식품 제외 인플레이션은 서비스 물가 둔화로 2.4%로 소폭 하락. 9월 직원 전망은 헤드라인 2026년 3.0%, 2027년 2.5%, 2028년 2.1%, 에너지·식품 제외 2.5%, 2.6%, 2.3%

• 단기 기대인플레이션은 높은 수준이지만 장기 기대인플레이션 지표 대부분이 2% 부근이어서 중기 목표 부근 안정을 뒷받침. 전망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높고 인플레이션 상방·성장 하방 위험이 존재

• 현 단계에서 에너지 가격이 임금 상승으로 번진다는 증거는 없음. 명목임금 상승률인 1인당 보수 증가율은 1분기 3.6%에서 2분기 3.3%로 낮아짐

• 노동시장은 견조(robust)하며 7월 실업률은 6.4%. 다만 고용과 노동력 증가세는 계속 둔화

• 에너지 충격에도 2분기 실질 GDP는 대부분 국가·부문에서 고르게 견조하게 성장했고 3분기에도 이어졌을 것. 9월 직원 전망 성장률은 2026년 0.9%, 2027년 1.4%, 2028년 1.5%이나, 지난 회의 이후 장기금리가 상당폭 올라 전망보다 성장을 더 둔화시키고 물가 전가도 더 줄일 전망

• AI는 장기적으로 생산성을 높여 비용을 낮추고 인플레이션 압력을 줄일 수 있으나 그 크기와 속도는 도입 정도에 좌우. 2025년 말 기준 유로존 기업의 38%가 AI를 적어도 보통 수준으로 쓰지만 적극 활용 기업은 7%에 그침

• 세계 주식 밸류에이션이 비교적 소수의 AI 기업에 집중되고 이들 기업의 부채 조달도 빠르게 늘고 있어, AI 기업 전망과 부채 지속가능성이 급격히 재평가되면 시장 조정이 유로존 투자자와 실물경제로 번질 위험


Lisa Cook 연준 이사
(중립·강경 편향, 투표권 있음)

• 9월 FOMC에서 다른 위원들과 함께 기준금리 25bp 인상에 찬성. 너무 오래 너무 높았던(too high for too long) 인플레이션에 대응한 결정

• 앞으로 인플레이션을 목표로 계속 낮추는 데 필요한 기준금리 수준을 검토할 것. 추가 조정의 횟수와 폭은 지금까지의 정책에 대한 경제의 반응과 향후 몇 달간 물가·고용 지표를 보고 판단

• 8월까지 12개월간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은 3.8%로 추정돼 목표의 거의 두 배, 근원은 3.4%. 앞으로 몇 달간 AI 설비 확충(AI buildout)과 중동 분쟁에 따른 유가 상승·공급망 차질의 전가로 물가 압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

• AI 관련 상품 가격 급등의 상당 부분은 경제 전체의 수요 증가가 아니라 AI 부문으로의 수요 이동을 반영하므로 공급망 조정과 효율 개선에 따라 저절로 해소될 것. 부문별 인플레이션에 통화정책으로 대응하는 것은 실수일 수 있음(could be a mistake)

• 다만 데이터센터 투자가 건설 인력·에너지 등 범용 투입물 수요를 늘리고 AI 기대에 따른 자산효과가 가계 지출로 이어지면서 물가 압력이 확산(broadening) 중일 수 있음. 전기·수도 요금은 지난 1년간 각각 약 5%, 근원 상품 가격은 올해 연율 3%를 웃도는 속도로 올랐고, 발표된 2조달러 투자 계획 가운데 집행된 것은 일부에 불과

• 생산성 향상이 향후 몇 년 안에 소폭의 디스인플레이션을 가져올 것으로 보지만 올해 후반 확산되는 물가 압력을 상쇄할 만큼 빨리 나타나지는 않을 것. 그 범위와 시기는 매우 불확실

• 노동시장은 기준금리 인상을 감당할 수 있는 상태(well positioned to handle an increase in rates). 실업률은 올해 하락 추세를 보이며 8월 4.1%를 기록했고, 고용과 구인이 늘고 신규 실업수당 청구가 줄어 노동시장은 대체로 균형(roughly in balance) 속에 점진적으로 개선 중. 성장도 지난 1년간 놀라울 만큼 견조

• AI가 노동시장 구조를 크게 바꾸고 있다는 증거는 아직 제한적. 다만 소프트웨어 코딩·동시통역 분야에서 노동수요가 줄어드는 조짐이 있고, 대졸 신입이 첫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워진 것도 AI가 초급 업무를 대신하는 것과 일부 관련됐을 가능성

• AI로 실업률이 적어도 일시적으로 오른다면 수요 부족이 아니라 공급 측 기술 불일치(supply-side mismatch)일 수 있어 연준이 쓸 수단은 제한적. 기준금리를 인하해 실업률을 낮추려 하면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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