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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 민주당이 데이터센터 열풍을 무너뜨리나? 골드만삭스 ‘역발상 강세’ : 건설 전망 상향 •미국 데이터센터 건설 열풍에 정치적 역풍이 불고 있지만 골드만삭스는 데이터센터

하나 중국/신흥국 전략 김경환

하나 중국/신흥국 전략 김경환

@HANAch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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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 민주당이 데이터센터 열풍을 무너뜨리나? 골드만삭스 ‘역발상 강세’ : 건설 전망 상향

•미국 데이터센터 건설 열풍에 정치적 역풍이 불고 있지만 골드만삭스는 데이터센터 건설 사이클 자체가 끝난 것은 아니라고 평가. 오히려 미국 데이터센터 건설 지출 전망을 상향해 2026년 670억달러에서 800억달러로, 2027년 870억달러에서 1,000억달러로 올렸으며 2028년 전망으로 처음 1,250억달러를 제시

•골드만삭스는 현재 미국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규모가 시장의 우려보다 훨씬 크다고 평가. 현재 약 86GW의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이미 건설중이며, 추가로 약 9,000억달러 규모의 높은 확률의 건설 예정 프로젝트가 있음. 데이터센터 건설 지출 증가율은 선거 이전 이미 전년비 90%까지 가속화. 골드만삭스는 최근 정책 불확실성으로 일부 프로젝트가 지연될 수 있지만 전체 시장 규모가 줄어들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 건설 중인 약 86GW 프로젝트의 건설비는 약 3,000억달러로 추산되며, 이는 2025년 연간 데이터센터 건설 지출의 약 6배에 해당. 이 가운데 아직 집행되지 않은 투자 규모만 2,000억달러 이상. 높은 확률의 예정 프로젝트까지 포함하면 전체 프로젝트 규모는 약 9,000억달러, 중저확률 프로젝트까지 포함하면 이론적인 기회 규모는 약 1.9조달러에 달함

•용량 측면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남. 현재 미국의 가동 중인 데이터센터 용량은 57GW이고 9GW가 건설 중이며, 2026년 말에는 65GW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 Aterio가 추적한 78GW의 건설 프로젝트를 기준으로 보면 2027-2030년 순증 용량을 통해 미국의 전체 데이터센터 용량이 143GW까지 두 배 수준으로 증가할 수 있음. 골드만삭스는 현재 건설 중인 프로젝트만으로도 2027-2028년 자체적인 데이터센터 용량 전망을 뒷받침할 수 있다고 판단함. 다만 ‘건설 중’에는 부지 정리나 평탄화, 배관 설치 등 초기 공사도 포함되기 때문에 아직 전력 공급계약이나 환경 인허가를 받지 않은 프로젝트는 건설 중단 조치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

•시장 우려가 집중되는 텍사스의 건설 중단 조치에 대해서는 ‘취소’가 아니라 ‘지연’. 텍사스·오하이오·네바다·조지아·미시간 등 데이터센터에 신중한 입장을 보이는 5개 주가 건설 중이거나 높은 확률로 추진되는 프로젝트 용량의 약 42%를 차지하며, 텍사스만 2026-2030년 누적 순증 용량의 약 26%를 차지. 골드만삭스는 건설 중단 조치가 프로젝트 가동 시점을 늦추고 일부 경우 계약 취소, 자금조달 비용 상승, 세제 혜택 축소, 인프라 자본지출 증가를 초래할 수 있다고 설명함. 다만 2028년에는 약 55GW의 용량이 동시에 가동될 예정으로 기존 역사적 속도를 크게 웃돌기 때문에, 원래부터 일부 프로젝트의 일정 지연이 예상됐으며 텍사스의 중단 조치는 추가적인 감축보다는 이러한 지연에 정치적 이유를 제공한 것으로 평가

•골드만삭스는 각 주의 데이터센터 건설 중단 조치가 조건부이고 기간도 짧을 것. 연방 차원의 신규 규제 역시 상원에서 초당적 지지를 확보해야 하고 대통령의 거부권이라는 변수가 있어 실제 입법으로 이어지기 어려울것. 텍사스의 경우 주 의회 정기회가 2027년 1월 12일부터 5월 31일까지 열릴 예정이어서 이 기간이 건설 중단 기간과 대략 겹칠 가능성이 있으며, 12월 10일 발표될 텍사스 데이터센터 감사보고서가 다음 주요 변수가 될 전망

•수요 측면에서도 대형 클라우드 업체들의 투자 축소 조짐은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음. 골드만삭스는 대형 클라우드 업체들의 자본지출이 2026년 약 8,0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며, FactSet 컨센서스는 2027년 약 1.3조달러를 전망하고 있음. 주요 3개 퍼블릭 클라우드 업체의 합산 수주잔고도 1.7조달러를 넘어섬. H100 연산력 임대가격은 전년비 26% 상승했고 GB200 임대가격은 연초 이후 50% 상승했으며 최근 한 달 동안에도 12% 추가 상승해 연산 수요가 여전히 강하다는 점을 보여줌.

•다만, 모든 기업이 동일하게 안전한 것은 아님. IREN은 데이터센터 용량의 73~87%가 텍사스에 위치해 관련 주 가운데 텍사스 노출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지목됐으며, Celestica와 Arista는 서버 및 데이터센터 스위치 수요를 통해 영향을 받을 수 있음. 반면 Digital Realty와 Equinix는 주요 대도시권 자산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보유해 개발 집중 지역에 대한 노출이 매우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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