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신흥국전략 김근아 (T.

하나 중국/신흥국 전략 김경환

하나 중국/신흥국 전략 김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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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신흥국전략 김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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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국 전략] 인도, 4년 만의 기준금리 인상 배경과 증시 영향
▶자료: https://bit.ly/3Wcz5qk

> 인도 중앙은행(RBI)이 기준금리를 5.25%에서 5.50%로 25bp 인상했다. 이는 약 4년 만의 금리 인상으로, 고유가와 부진한 몬순(우기)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진 가운데 최근 물가 상승세가 식품·에너지를 넘어 전반으로 확산된 점이 주요 배경으로 작용했다. 아울러 RBI는 통화정책 기조를 기존 ‘중립’에서 ‘상황에 따라 긴축 강도를 조절하는 방향(calibrated tightening)’으로 전환하며, 향후 물가 상승 압력이 지속될 경우 추가 긴축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했다.

> 이번 결정은 시장에서 상당 부분 예견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인상 자체의 증시 영향은 제한적이나, 통화정책 기조가 긴축 방향으로 전환되면서 추가 인상 가능성이 높아진 점이 향후 증시에 지속적인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현재 인도 증시는 고유가 부담이 지속되는 가운데, 글로벌 금리 상승에 따른 신흥국 위험선호 약화와 루피화 약세, 외국인 자금 이탈까지 겹치며 대외 변수에 대한 민감도가 높은 상황이다. 여기에 대내적인 긴축 부담까지 더해져 당분간 지수의 상단은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 대외 여건이 점진적으로 안정될 경우, 반등 가능성은 열려 있으나, 추세적 상승보다는 박스권 내 등락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 따라서, 지수 전반에 대한 비중 확대보다는 업종별 선별적 접근이 필요하다. 우선, 내구소비재와 부동산 등 금리 민감 업종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시각을 제시한다. 자동차·가전 등 내구소비재는 10~11월 축제시즌이라는 계절적 요인이 남아 있는 데다, 9월 승용차 판매 등 관련 지표도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어 단기적인 기대감은 유효하다. 다만 추가 긴축 가능성이 상존하는 만큼 소비 회복 강도가 둔화될 가능성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 반면, 인프라와 자본재의 경우 상대적 우위가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한다. 정부 주도의 CAPEX 확대 기조가 지속되면서 관련 업종의 수요를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된다.

(컴플라이언스 승인을 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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