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미국 전략/주식 김승혁]
테슬라 (TSLA.US): 자동차 UP vs 에너지 Down
▶️ FY3Q26 실적 Review
매출액 280.46억 달러(YoY -0.2%, 컨센 대비 -0.3%), 비GAAP 순이익 16.97억 달러(YoY -4.1%, QoQ +47.2%, 컨센 대비 +8.9%), 비GAAP EPS 0.48달러(YoY -4.0%, 컨센 대비 +9.6%)
▶️ 긍정적 자동차 부문 실적 vs 부진한 에너지
자동차 205.60억 달러(YoY -3%)로 컨센 1.4% 상회, 서비스·기타 46.05억 달러(YoY +33%). 반면 에너지는 28.81억 달러(YoY -16%)로 컨센 23% 하회
매출총이익률 19.6%로 컨센(17.9%) 상회. 다만 SI(초지능) 개발과 신제품 양산 준비로 영업비용이 39% 늘며 영업이익은 56% 감소
콜에서 스페이스X 합병 질문을 받지 않겠다고 밝히자 시간외 +1.9%였던 주가는 -3.3%로 전환
▶️ FSD의 선전
모델 Y가 유럽 전기차 판매 1위, 한국 승용차 판매 1위 달성. 공급 병목에도 수요를 이끈 요인은 FSD
북미 신차의 75% 이상이 인도 시점에 FSD 유료 구독 가입, 유료 고객 174만 명 중 처음으로 절반이 월 구독. FSD 반복 매출은 연 10억 달러 수준으로 추정되며 회사도 공식 동의. 연 4.5억 달러까지 줄어든 크레딧의 빈자리를 소프트웨어가 메운 셈
다만 생산은 여전히 배터리 공급에 묶여 있고, 판매 지역 확대엔 유럽(1분기 목표)과 중국의 승인 필요
▶️ 공급망 전환이 만든 에너지 공백
사상 최대 주문·백로그로 2027년 물량까지 매진이라 밝혔으나, 3분기 설치량은 13.7GWh로 컨센(15.9GWh) 하회
수요 부족이 아니라 미국산 공급망 전환 과정의 공급 제약. 중국산 관세·세액공제 제한에 대응해 네바다산 셀 메가팩 출하와 텍사스 공장 가동을 시작했고, 미국산 물량이 늘면 제약 완화와 단가·마진 개선 가능
다만 2분기 말 장기계약 잔고가 100.5억 달러로 연초 수준에 머물러, 주문 흐름이 실제 잔고 증가로 이어지는지 확인 필요
▶️ CapEx는 축소가 아닌 이연
FCF 15.3억 달러로 컨센(-45.1억 달러)을 크게 상회했지만, 이익 개선보다 투자 이연과 운전자본 유입 결과
연간 CapEx 가이던스를 ‘250억 달러 초과'에서 '약 200억 달러'로 낮췄음에도 4분기에만 약 70억 달러 집행이 남아, 줄어든 건 규모보다 시점. 2028년 CapEx는 수백억 달러 전망이며 테라팹에만 2028년 초까지 최소 수백억 달러 필요. 분기 중 300억 달러 차입 한도 확보도 같은 맥락으로, 4분기부터 FCF 적자 전환 가능성 높음
스페이스X 합병은 특별위원회 구성으로 논의가 막 시작된 단계. 투표 참여 주식이 아닌 발행주식 과반 찬성이 필요해 시간이 걸리며, 10월 말 NHTSA 답변과 12월 유럽 FSD 승인 표결이 첫 점검 지점
▶️ 보고서 링크: https://bbn.kiwoom.com/rfCC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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