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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엔비디아의 첨단 AI 칩 H200 약 60만 개가 홍콩에 쌓인 채 중국 본토 반입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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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엔비디아의 첨단 AI 칩 H200 약 60만 개가 홍콩에 쌓인 채 중국 본토 반입을 기다리고 있다.

기술 기업들의 수요에도 중국 정부가 대량 수입 승인을 보류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재고는 지난 7월 디 인포메이션이 보도한 중국의 H200 승인 가능 총량(20만 개 미만)의 3배를 웃도는 규모다.

최근 몇 달 사이 중국 주요 인터넷 기업들은 각각 약 1만 개의 H200을 확보했다. 소량은 중개상과 우회 경로로 반입됐다.

공식 공급이 막히자 비공식 시장 가격이 치솟았다. 10월 말 H200 8카드 서버는 600만 위안(약 90만 달러) 이상에 거래됐다.

이는 1년 전 가격의 약 3배다.

미국 수출통제 대상인 블랙웰 서버는 대당 2,000만 위안 이상에 호가되고 있다.

H200은 엔비디아의 최신 칩은 아니다. 하지만 중국산 대체품이 아직 따라잡지 못한 성능을 갖춰 AI 모델 학습에 유용하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해 미·중 무역 협상 이후 승인된 중국 고객에 한해 H200 판매를 허용했다. 이번에는 미국 기술 의존을 경계하는 중국이 문을 걸어 잠갔다.

중국은 추론(inference)용으로는 자국산 프로세서를 우선 쓰라고 기업들에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바이트댄스·알리바바·텐센트는 수출 규정에 맞춘 저사양 제품 RTX Pro 5500을 300만 장 이상 주문했다. 정가 합계는 350억 달러를 넘는다.

'이제 엔비디아 칩의 병목은 워싱턴이 아니라 베이징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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