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SK그룹의 데이터센터 자회사 SK하이퍼가 3,500억 달러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구축 자금을 위해 빅테크 및 재무적 투자자들과 협의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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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SK그룹의 데이터센터 자회사 SK하이퍼가 3,500억 달러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구축 자금을 위해 빅테크 및 재무적 투자자들과 협의에 착수했다.

SK하이퍼는 2035년까지 국내에 15GW 규모의 데이터센터 용량을 구축할 계획이다.

정석근 SK하이퍼 대표는 첫 1단계 5GW에만 장비 포함 3,500억 달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첫 외부 자금 유치는 올해 말 또는 2027년 초를 목표로 하며, 이후 3~4년에 걸쳐 추가 조달에 나선다.

전체 비용은 데이터센터 입주사 및 외부 투자자와 분담할 계획이다.

SK하이퍼는 울산에서 900MW 프로젝트를 개발 중이며, 앞서 발표한 아마존웹서비스(AWS)용 100MW 프로젝트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SK텔레콤은 2030년까지 SK하이퍼에 7,500억 원(5억 6,700만 달러)을 투자할 계획이다.

초기 데이터센터는 2029년 완공 예정이지만, 매출은 이르면 내년부터 발생할 수 있다.

시장이 AI 버블 우려로 흔들리는 가운데, 정 대표는 전체 계획을 한꺼번에 확정하지 않고 실제 수요에 맞춰 투자 속도를 조절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수요에만 의존하지 않고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AI 학습·운영 거점을 목표로 한다.

'한국이 아시아 AI 인프라 경쟁의 한복판에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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