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 오픈AI의 모호한 성장 지표가 월가를 움직이고 있습니다.

에테르의 일본&미국 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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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오픈AI의 모호한 성장 지표가 월가를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번 주 FT가 오픈AI의 연환산 순매출이 약 500억 달러라고 보도하면서, 9월 말 액시오스와 FT 등이 보도했던 약 700억 달러보다 200억 달러가량 적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 여파로 목요일 오라클과 엔비디아 등 AI 관련주가 급락했고, 나스닥 100 지수는 1.4퍼센트 하락한 뒤 금요일에 일부 회복했습니다. 오픈AI는 성명을 통해 3분기 연환산 런레이트 매출이 70퍼센트 성장했다고 밝혔을 뿐 700억 달러 도달 보도는 부정확했으며, 현재 런레이트는 약 500억 달러라고 확인했습니다. 오픈AI 측 인사에 따르면 700억 달러라는 수치는 투자자들이 앤트로픽과 동일한 기준으로 비교하려는 과정에서 나온 것이지만, 총매출 기준으로 보더라도 정확하지 않은 수치라고 합니다.

이번 사태는 최근 실적과 계약 지속성에 대한 기대를 외삽한 부분적 지표인 연환산 매출에 시장이 과도하게 의존하고 있다는 점을 부각시켰습니다. 특히 앤트로픽은 클라우드 파트너를 통한 판매를 총매출로 인식하고 직전 28일 사용량 기반 매출을 연환산해 월간 구독 매출과 합산하는 반면, 오픈AI는 마이크로소프트 등 파트너와의 계약에서 자사 몫만 집계하는 등 두 회사의 산정 방식이 달라 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두 회사가 비상장 신생 기업으로서는 전례 없는 규모와 영향력을 갖게 되면서 상장하거나 재무 보고를 공식화하라는 요구가 커지고 있으며, 앤트로픽은 2026년 후반, 오픈AI는 내년에 상장할 예정입니다. 한편 오픈AI는 7월 GPT-5.6 출시 이후 실적이 급성장해 2026년 연간 매출 추정치를 300억 달러에서 350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https://www.ft.com/content/62653892-2333-4953-a8d5-cfd760ae3257?syn-25a6b1a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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