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는 현대판 아편 회사야..
과거에 서양이 중국 들어올 때 아편 팔아서 사람들 정신 못 차리게 마비시킨 것처럼.. 메타가 정확히 그 역할을 해주고 있는 거야. 미국이 틱톡 어떻게든 집어삼키려고 한 것도 본질은 그 이유에 있는 거고..
전통적인 술 담배 회사들은 이미 성장도 정체되어 있고 철저히 규제받고 있어. 자기네들 물건 팔면서 패키지에 '사지 마세요' 경고문을 박지 않으면 유통조차 안 될 정도로 옥죄고 있잖아... 그런데 메타는? 정말로 그들이 주장하는 대로 '세상을 연결해 주는' 서비스일까?
메타의 본질은 자기네들 판 위에서 사람들 간의 끝없는 비교와 경쟁을 설계하는 거야. 알고리즘의 간택을 받은 이들에게 보상을 던져주며 중독시키고.. 그중 극소수의 성공 사례를 전면에 내세워 모범적인 성공 신화로 둔갑시켜. 그러곤 모두가 그 환상을 좇게 만들어버리지... 인플루언서나 크리에이터라는 그럴싸한 타이틀을 달아주면서, 마치 시대가 내린 새로운 직업인 것 마냥..
그리고 결국 그 짧은 30초, 60초 릴스 안에서 시선을 묶어두려면 갈수록 더더더 말초적인 고자극으로 치달을 수밖에 없어.. 인간의 뇌는 만족을 모르는 동물이거든.. 이게 디지털 아편이 아니면 뭘까?
지금까지는 그 아편 만드는 것도 사람이 일일이 갈아 넣는 아날로그 가내수공업이었는데, 이제 AI로 공장형 무한대 생성이 가능한 시대가 됐어.. 메타 입장에선 완전히 축제지.. 전 세계 수억 명이 AI 들고 알아서 콘텐츠 찍어내며 경쟁해 줄 테니까. 자기들은 도파민을 담아내는 판만 짜고 통행세 걷으면 돼... 그러면 유저들은 이 판에서 절대 빠져나갈 수가 없거든. 얼마나 짜릿할까. 저커버그 입장에선 역사상 최고의 천운이야..
그들이 로비와 법조계에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부으면서 굳이 '소셜 네트워크'니 '순수한 연결'이니 하는 포장지를 고집하는 이면을 꿰뚫어 봐야 해... 하지만 투자는 도덕적인 관점으로 바라볼 필요는 없으니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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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투자 잘하시는 선배님이랑 대화 중 일부. 올려도 된다고 해서 편집해서 공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