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C 일일 거래 건수 2배 증가...수요보다 처리 효율 개선 영향"]
비트코인(BTC) 네트워크의 일일 거래 건수가 2025년 1월 약 37만2000건에서 2026년 10월 70만~80만건으로 약 2배 증가했지만, 실제 거래 수요 증가보다는 거래 데이터 처리 효율이 개선된 영향이 크다고 크립토브리핑이 분석했다. 매체는 "거래 데이터에서 서명 정보를 분리해 블록 공간을 덜 차지하는 세그윗(SegWit) 방식의 소액 거래가 늘면서 하나의 블록에 더 많은 거래가 기록됐다. 현재 0.01 BTC 미만 소액 거래가 전체 거래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다. 블록 공간 사용률은 약 98%에 달하지만 10월 말 평균 거래 수수료는 약 0.32달러까지 떨어졌다. 거래 수요가 실제로 급증했다면 블록 공간을 확보하려는 경쟁으로 수수료도 상승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거래 건수 증가에도 채굴자의 수수료 수입은 감소하고 있다. 향후 채굴 보상이 계속 줄어드는 상황에서 수수료 수입까지 저조하면 장기적으로 비트코인 네트워크 보안 유지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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