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해킹으로 ETH 준비금 비율 94% 수준 하락 추정"]
바이낸스 해킹으로 고객 자산을 뒷받침하는 이더리움(ETH) 준비금 비율이 약 94%까지 하락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코인데스크가 바이낸스의 준비금 증명(PoR)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번 해킹으로 자산이 유출된 지갑들은 바이낸스가 고객 자산을 1:1로 보유하고 있다는 근거로 공개한 지갑들과 동일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바이낸스가 유출 자산을 보충하기 전까지 일부 암호화폐의 준비금 부족 상태가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매체는 "바이낸스가 공개한 10월 1일 준비금 증명(PoR) 자료에 따르면 이번 해킹 피해를 입은 '바이낸스 14' 주소에는 당시 12억6000만 USDT와 8만9475 ETH 등이 보유돼 있었다. 해커는 이더리움의 EIP-7702 기능을 악용해 해당 지갑의 자산이 자신의 주소로 자동 전송되도록 설정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후 바이낸스 14에서 16만7464 ETH, 바이낸스 16에서 2만8005.6 ETH가 공격자 지갑으로 이동했으며, 약 15분 뒤 19만5460 ETH(약 4억4200만 달러)가 다른 주소로 이체됐다. 전체 탈취 규모는 약 20만4500 ETH로, 당시 바이낸스 ETH 준비금의 5.6%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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