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케일·블랙록 “美 민주당 의회 장악에도 암호화폐 산업 성장 지속”]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을 장악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가상자산 입법 추진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그레이스케일과 블랙록은 미국 정치권의 변화가 가상자산 산업의 장기 성장세를 꺾지는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글로벌 수요와 주요 금융기관의 시장 진입이 산업 확장을 뒷받침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레이스케일의 잭 판들 리서치 총괄은 전 세계 가상자산 활동의 약 80~85%가 미국 외 지역에서 발생한다고 추산했다. 거래량과 채굴, 보유 현황 등 14개 지표를 종합한 결과 미국의 글로벌 가상자산 활동 비중은 평균 19%, 중간값 16%로 집계됐다. 판들은 어느 정당이 의회를 장악하더라도 연방정부 부채가 계속 증가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가상자산을 비롯한 대체 가치저장 수단에 대한 투자 수요를 뒷받침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블랙록 역시 이번 선거가 가상자산 사업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입장이다. 로버트 미치닉 블랙록 디지털자산 총괄은 선거 결과 발표 전 뉴욕 ETF 투자자 포럼에서 관련 질문에 “솔직히 말해 별다른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투자 상품 출시를 위한 규제 명확성을 상당 부분 확보했으며, 가상자산 채택이 확대될수록 초당적 지지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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