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에서 투자전략을 담당하는 이경민입니다.
오늘은 자료 없이 코멘트만 드리겠습니다.
흠… 제가 27년 2분기 이후 전개되지 않을까? 생각했던 상황이 지난주에 벌어졌습니다
채권금리 하락하면 안정되겠지라는 생각이 반대로, 채권가격 메리트로 인한 채권 수요 확대, 안전자산 선호 심리 강화로 반응하면서 낙폭을 더 키웠습니다.
게다가 창신메모리에 이은 코어위브 부실 이슈가 수면 위로 올라오면서 이번주도 험난한 한 주가 될 것 같습니다.
최근 상황 전개를 보면서 지난 7월 흐름과 비슷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KOSPI, 반도체가 급락하고, 변동성이 증폭되면 악재에만 모든 투자자들이 집중하고, 그 악재의 해석과 악재에 대한 노이즈들이 기정사실화되면서 낙폭을 더 키우는 흐름입니다.
그 때도 악순환의 고리 형성, 재귀성 이론의 자기 강화현상을 설명드렸습니다.
이번에도 비슷한 것 같습니다.
창신메모리의 4F² 출시 계획, 코어위브 부실 논란이 중국 반도체의 MS 확대, AI투자 손실 확정 또는 투자 위축으로 이어지고 있고, 기정사실화되고 있는 상황이죠
자… 그럼 7월에는 어땠을까요?
창신메모리 상장은 이제 한국 반도체를 추격할 것이다. 노광장비 개발해서 한국을 빠르게 따라잡을거다. 글로벌 AI Capex 투자 줄어든다 등등의 이야기들이 기정사실화되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그렇지는 않았죠? 물론, 중장기적으로는 위협요인이 맞을 수 있지만, 창신메모리 이익 급증은 범용메모리의 힘이었고, 개발한다는 노광장비는 이야기도 없고, 줄어들거라는 AI Capex 투자는 늘었습니다.
이번에도 비슷한거 같습니다. 창신메모리의 출시 계획은 양산, 제품 생산/판매가 아닙니다. 개발, 출시입니다. 언제 나올지, 출시한 다음 양산을 위한 수율은 언제 잡힐지 모르죠
코어위브도 부실한 것은 맞지만, 망할까? 이로 인해 AI 투자가 위축될까?
7월에도 똑같이 말씀드렸습니다. 지금 글로벌 AI 투자는 치킨 게임이다. 어마어마한 수요를 맞추기 위해, 그리고 그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출혈경쟁을 하는 것은 맞지만, 누구도 내려올 수 없다.
곳곳에서 코어위브 부실 이슈를 말하지만, 정작 잰슨황은 걱정조차 안하네요… 최대 투자자가…
무엇이 맞을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지금 시장 반응, 가격 폭락, 투자자들의 공포심리는 과하다고 생각합니다.
과도한데 따른 UnderShooting은 감안해야겠지만, 공포에 사라, 버텨라! 라는 말이 맞는 구간이라고 봅니다.
한편, 이번 조정으로 다른 그림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기술적 분석, 엘리어트 파동을 아시는 분들은 그려볼 수 있는데요
이번 조정이 전 저점을 이탈할 수도 있겠지만, 이 경우 중기 조정 파동인 a-b-c 파동이 완성되는 거입니다.
그러면, 등락은 있겠지만, 새로운 상승 파동이 시작됩니다.
밑에 첨부해드린 그림은 참고사항입니다.
그 때 그 때 이슈별로 등락이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상승 1파동 이후 2파동이 1파동 저점까지도 갈 수 있고… 조정 폭이 깊어질 수도 있고..
이 그림대로 간다!가 아니고, 그런 흐름으로 갈 수 있다. 중간에 우여곡절이 있어도 방향은 상승이고, 기본 1년 이상, 길게는 그 이상 상승세가 있겠구나… 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 그림을 첨부드린 이유는 현재 조정이 중기 조정의 마지막이고, 중기 상승의 또다른 시작이기 때문이라는 점을 강조드리고 싶어서 입니다.
물론, 다른 그림도 있지만, 저 그림이 현재 제가 생각하고 있는 큰 흐름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만에 하나 5,000선을 깨고 나려와서 반등시 5,200도 회복 못한다면 다른 그림이 될 수 있지만, 여튼 현재로서는 이번 중기 조정 이후 큰 상승이 예정되어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처럼 큰 그림은 아니지만, 27년 흐름에 대한 판단과 생각, 전망, 전략에 대해 다음주 자료를 통해 찾아뵙겠습니다.
행복한 한 주 되십쇼!!!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