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중 시황] 고금리·AI 의구심·수급 공백의 삼중고, KOSPI 서킷브레이커 발동 [FICC리서치부 전략/시황: 이경민]
- 국내 증시 수익률(14시 10분): KOSPI -7.12% 하락 / 5,580.81pt
(KOSDAQ: -7.21% 하락 / 764.47pt)
- 원/달러 환율 1348.2원 (+5.9원, 종가대비)
- 업종 Top3: 제약(+2.59%), 음식료·담배(+2.20%), 오락·문화(+1.11%)
- 업종 Bottom3: 전기·전자(-9.62%), 의료·정밀기기(-8.47%), 제조(-8.14%)
- 국내증시 흐름 및 코멘트
외국인 투매 지속되며 KOSPI 5,500선 대로 레벨 다운
코스피: 외국인 -35,638 억원 순매도 / 기관 +16,977 억원 순매수 / 개인 +13,168 억원 순매수
코스닥: 외국인 +466 억원 순매수 / 기관 -458 억원 순매도 / 개인 -69 억원 순매도
*코스피200선물: 외국인 +230 억원 순매수 / 기관 -988 억원 순매도 / 개인 +1,231 억원 순매수
*국고채3년선물: 외국인 +4,273 억원 순매수 / 기관 -4,288 억원 순매도 / 개인 +14 억원 순매수
- KOSPI는 10월 13일 급락에 이어 금일 재차 급락하며 5,500선대로 후퇴.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는 등 극심한 변동성 속에 최근 6거래일간 약 20% 하락. 고금리 부담에 AI 투자 지속성과 메모리 경쟁 심화 우려가 겹쳤고, 외국인 매도세와 국내 수급 불균형이 낙폭을 확대
9월 중순 이후 미국 장기채 금리 상승이 국내 증시 변동성 확대의 출발점.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9월 중순 4.8%, 9월 말 5.0% 잇달아 상회, 이후 최고 5.3%까지 상승. 실제로 미 장기채 금리 상승하며 추석 연휴 이후 외국인 순매도도 본격화
높은 금리 수준에 따른 채권 투자 매력 확대로 글로벌 자금이 신흥국 주식 비중을 축소하고 채권시장으로 이동했을 것으로 추정. 최근 미국채 금리 하락에도 외국인 매도세가 지속되면서 수급 부담은 여전
여기에 전일에는 美 물가발 단기 금리 상승, AI 인프라 수익성 회의, 메모리 경쟁 우려라는 세 가지 외부 충격이 모두 '한국 반도체'로 수렴. 반도체 쏠림, 외국인 매도, 레버리지 미청산이라는 국내 수급 구조 또한 하락 폭을 키우는 양상
중국 CXMT가 차세대 D램 아키텍처(4F² VSG)의 연내 상용화 계획을 발표하면서 한국과 미국 반도체 업종의 투자심리 약화. 다만 실제 제품 출시나 대규모 양산 능력이 확보된 단계는 아니라는 점에서 실질적인 공급 확대 여부는 추가 확인 필요
전일 미국 CPI 예상치 상회. 헤드라인 CPI는 +0.6% MoM/+3.7% YoY, 근원 CPI는 +0.3% MoM/+2.6% YoY 기록. 에너지 상품 가격 급등과 상품·서비스 전반의 물가 압력을 확인. 네오클라우드 업체인 코어위브의 무담보채권 유통금리 15% 까지 급등하며 AI 인프라 자금조달 문제가 위험 요인으로 부각
가트너는 2026~2030년 AI 인프라 투자를 약 7조달러로 보는 반면, 데이터센터 관련 AI 매출은 3조6천억달러에 못 미칠 것으로 전망. 투자 회수에 대한 의문이 커진 상황에서 금리 상승은 부채로 조달되는 AI capex의 부담 확대(오라클 7% 이상 급락)
향후 예상되는 KOSPI 지지선으로 1차 지지선은 기준 지난 7월 29일의 장 중 저점인 5,262p와 종가기준 저점(7/30) 5,593p 사이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상
KOSPI 밸류에이션은 12개월 forward PER 4.5x를 하회한 역사적 하단이지만, 금리 상승에 따른 주식 할인율 확대와 반도체 기업의 이익 전망(2027~28)에 대한 신뢰도 하락으로 의미를 크게 부여하기 어려운 시점. 선행 PBR 1배 수준은 5,200선 전후
현 지수대는 6월 19일 고점인 9,385p 대비 40.4% 하락한 수준으로 과거 7차례 위기 국면(블랙먼데이, 97년외환위기, 00년 닷컴버블, 08년 금융위기, 11년 유럽 재정위기, 20년 코로나, 22년 긴축국면 등)의 하락 중위값인 43.7%에 근접
따라서 5,300p 이하로의 추가적인 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되나, Macro 불안요인(고금리, 중동사태, 고유가 등)에 따라 반등이 강하게 나오기 어려울 수 있음
주가하락으로 배당 매력이 높아진 종목에 대한 분할 매수 전략으로 대응. 기존 테크 및 반도체 주식 보유한 경우에는 성급한 매도나 물타기 전략보다는 향후 Macro 변수 및 실적 체크하면서 기다리는 전략 추천
- 대외 악재 중복되며 투자심리 위축. 외국인 투매에 업종 전반적으로 약세
반도체 업종 약세 뚜렷. AI 의구심과 투자 조달금 문제 부각되며 주가 하방압력으로 작용. 삼성전자(-9.1%), SK하이닉스(-10.2%), 한미반도체(-9.1%), SK스퀘어(-8.7%) 등 하락
IT 하드웨어 업종도 AI 밸류체인 투자심리 위축에 약세. 삼성전기(-14.5%), LG이노텍(-8.6%), 대덕전자(-10.8%), 심텍(-11.8%) 등 전반적으로 하락
전력기기 업종도 나란히 약세. 효성중공업(-14.5%), HD현대일렉트릭(-10.1%), LS ELECTRIC(-11.8%) 등 하락
다만, 제약/바이오 업종 상대적으로 선방. 삼성바이오로직스(+5.3%), 유한양행(+4.5%), 셀트리온(+1.8%) 등 상승
경기방어주도 강세 전개. KT&G(+4.3%), 삼양식품(+1.2%), 오리온(+1.3%), 농심(+2.5%) 등 상승
- 해외증시 오후장 흐름 및 코멘트
미국S&P500선물(-0.32%)
: 테슬라, 12월 주총 전 스페이스X와 합병 발표 가능성
중국상해종합지수(-1.98%), 홍콩항셍지수(-1.47%)
: 中지방정부 "반도체는 국가안보 전략적 산업…CXMT 전폭 지지"
일본니케이225(-4.49%)
: '日투자' 美뉴욕 공장서 통신·자동차용 로직 반도체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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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중 시황] 고금리·AI 의구심·수급 공백의 삼중고, KOSPI 서킷브레이커 발동 [FICC리서치부 전략/시황: 이경민] - 국내 증시 수익률(14시 10분): KOSPI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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