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시장에서 심상치않은 시그널이 포착.

미국주식과 투자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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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시장에서 심상치않은 시그널이 포착.

최근 오우라부터 홀텍 뉴클리어 등 IPO가 예정됐던 빅네임들이 줄줄이 IPO가 취소 혹은 딜레이.

로이터가 입수한 투자설명서 초안과 블룸버그 보도로 앤트로픽 2조 달러 상장의 부담 구조.

기업가치 2조 달러는 지난해 매출 대비 435배지만 연환산 매출 650억 달러 기준으로는 31배임. 문제는 31배도 올해 속도가 유지된다는 가정 위에 서 있다는 것.

클라우드·연산 약정은 약 5180억 달러로 연환산 매출의 8배이고 80%는 취소할 수 없음. 한 마디로 매출은 분기마다 새로 증명해야 하지만 지출은 이미 도장이 찍혀 있다는 것.

여기에 연준이 9월 금리 인상을 재개했고 미 10년물 금리는 5%를 넘어 2002년 이후 최고 수준임. 브로드컴이 최대 420억 달러 전환사채로 자금을 대는 것도 같은 흐름임.

다만 AI 수요는 넘치고 우량 기업의 부도 가능성이 쟁점은 아니라는 시각도 있음...

이번 상장의 진짜 변수는 AI 수요가 아니라 그 수요를 떠받치는 고정 지출을 시장이 어떤 금리로 받아주느냐라는 점. 수요가 늘어도 조달금리가 오르면 주주 몫이 줄어드는 구조임.

당장 10월 14일 기관투자자 설명회, 11월 9일 주간 공식 마케팅, 추수감사절 전 거래 개시가 줄줄이 몰려 있음.

수위가 내려가는 항구에서 가장 큰 배를 띄우려는 국면이라는 의미.

ITK / 미주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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