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바이오기업 리제네론은 1일(현지시간) 자사의 항GDF8 항체인 ‘트레보그루맙’이 임상2상에서 GLP-1 RA 계열의 비만 치료제인 ‘세마글루티드’ 투여로 인한 허벅지 근육 손

미국 바이오기업 리제네론은 1일(현지시간) 자사의 항GDF8 항체인 ‘트레보그루맙’이 임상2상에서 GLP-1 RA 계열의 비만 치료제인 ‘세마글루티드’ 투여로 인한 허벅지 근육 손실의 약 70%를 줄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과는 유럽당뇨병학회(EASD 2026) 연례 학술대회 심포지엄에서 발표됐으며, 국제학술지 ‘란셋(The Lancet)’에도 게재가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임상2상은 체질량지수(BMI)가 30㎏/㎡ 이상인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52주간 체중 감량의 ‘질’을 평가했습니다. 저용량 파트에서는 ‘트레보그루맙과 세마글루티드 2.4㎎’ 병용요법을 세마글루티드 단독 투여군과 비교했습니다.

MRI 분석 결과, 지방 제외 근육 부피의 52주차 기저 시점 대비 변화량은 세마글루티드 단독군이 -1.03이었습니다. 트레보그루맙 25㎎ 병용군은 -0.29, 75㎎ 병용군은 -0.32로, 단독군 대비 근육 보존율은 각각 71.8%, 68.9%였습니다. 26주차 보존율은 각각 63.6%, 72.7%였습니다.

1차 평가변수인 52주차 이중에너지 X선 흡수측정법(DXA) 기준 제지방량 변화율은 세마글루티드 단독군이 -7.3%, 25㎎ 병용군이 -5.8%, 75㎎ 병용군이 -4.2%였습니다. 단독군 대비 제지방량 보존율은 각각 20.5%, 42.5%입니다. 다만 저용량 트레보그루맙은 세마글루티드 단독 대비 체중 감소 효과를 의미 있게 높이지는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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