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신약 개발의 성공은 결국 ‘환자의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에 달려 있습니다.

“항암신약 개발의 성공은 결국 ‘환자의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에 달려 있습니다.”

항암신약 개발과 평가 과정에서 임상시험의 통계적 유의성뿐만 아니라, 실제 환자에게 제공하는 치료적 가치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유럽의약품청(EMA) 전문가의 제언이 나왔습니다. 글로벌 항암신약 개발 과정에서 임상시험 결과의 적용 가능성과 불확실성 관리가 중요해진 만큼, 환자 선호도까지 개발 초기부터 고려해야 한다는 설명입니다.

프란체스코 피냐티(Francesco Pignatti) EMA 종양학 과학자문위원은 13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6 KoNECT-MOHW-MFDS 국제 콘퍼런스(KIC)’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날 피냐티 박사는 ‘항암신약 개발과 평가의 진화: 과학적 혁신과 환자의 목소리(The Evolution of Oncology Drug Development and Evaluation: Scientific Innovation and the Patient Voice)’를 주제로 발표했습니다.

피냐티 박사는 지난 2009년부터 2023년까지 EMA 종양학·혈액학 부서장을 지낸 규제과학 전문가입니다. 다만 그는 이번 발표가 EMA의 공식 입장이 아닌, 개인적인 경험과 견해를 바탕으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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