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바이오산업을 반도체에 이은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정부의 R&D 지원체계를 투자 중심으로 전환하고, AI·데이터 활용과 규제 혁신을 추진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습니다.
특히 신약 개발의 높은 비용과 위험을 고려해 대형 제약사와 바이오 벤처의 공동 개발을 활성화하고, 연구 초기부터 허가·평가 절차를 함께 설계하는 등 산업화 지원체계를 개선할 필요성이 제기됐습니다.
국민경제자문회의와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국가바이오혁신위원회는 5일 오후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대한민국 넥스트 엔진: 바이오 대혁신, 국가미래성장을 잇다’를 주제로 공동 포럼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포럼은 바이오산업의 R&D부터 투자·사업화, 규제 개선까지 정책 전반의 연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습ㄴㅣ다. 김성식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 이경수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 원희목 국가바이오혁신위원회 부위원장,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을 비롯해 제약바이오 기업과 산·학·연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한성숙 국무총리는 영상 격려사를 통해 국내 바이오산업이 우수한 인재와 제조·정보기술(IT) 역량, 풍부한 의료데이터를 갖추고 있지만 후속 투자와 데이터 활용, 규제 측면에서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다고 짚었습니다.
한 총리는 “우리에게는 우수한 인재, 제조·IT 역량, 풍부한 의료데이터가 있지만, 후속 투자가 쉽지 않고 데이터 활용의 어려움과 규제의 벽도 넘어야 한다”며 “바이오산업이 ‘국가전략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가바이오혁신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경제자문회의와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포럼 논의 결과를 향후 대통령 자문에 반영할 예정입니다. 국가바이오혁신위원회도 주요 내용을 제2차 전체회의 안건에 반영하는 등 관계부처와 협력해 구체적인 바이오산업 육성 정책 과제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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