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텔, 4분기 실적 가이던스 실망에 30% 가까이 하락
• 1970년대 이후 최악의 일간 조정폭 기록
여러분, 오늘 반도체 시장에 제대로 된 충격파가 전해졌습니다. 올해 인공지능 CPU 수요 덕분에 연초 대비 150%나 치솟았던 인텔이 하루 만에 30% 가까이 미끄러졌는데요. 이는 무려 1970년대 이후 50여 년 만에 겪는 역대급 조정입니다.
>> 잘나가던 인텔의 발목을 잡은 건 '가이던스 쇼크'였습니다. AI 데이터센터 매출은 견조했지만, 본업 격인 PC 시장이 메모리 가격 급등 여파로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여기에 이스라엘 공장 폭발 사고로 팹 가동이 중단되면서 약 6억 달러 규모의 생산 차질까지 겹쳤습니다. 이번 분기 예상 주당순이익(EPS)을 시장 기대치인 43센트의 절반 수준인 25센트로 발표하자 월가 매도세가 쏟아졌습니다.
인텔 지분 10%를 매입했던 미국 정부와 엔비디아의 보유 지분 가치도 하루 만에 수조 원 단위로 축소됐습니다.
결국 핵심은 립부 탄 CEO가 공을 들이고 있는 파운드리 사업부입니다. 18A 양산에는 들어갔지만, 시장을 안심시킬 ‘대형 외부 고객사’ 발표가 향후 두 개 분기 안에 실제로 나오는지 꼼꼼하게 따져보셔야겠습니다.
작성자: 원앵커의 월가비밀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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