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마이크로소프트가 따끈따끈한 실적을 내놨는데요.

방금 마이크로소프트가 따끈따끈한 실적을 내놨는데요.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5% 가까이 힘차게 뛰어오르고 있습니다.

요즘 빅테크들 보면 어떤가요? 'AI 인프라에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붓느라 정작 손에 쥐는 현금이 바닥나고 있다'는 시장의 의구심이 정말 컸죠. 실제로 얼마 전 구글 알파벳이나 메타 같은 경쟁사들도 설비투자 때문에 현금흐름이 마이너스로 돌아섰다는 소식에 시장이 크게 흔들리기도 했고요.
그런데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에 확실한 '실력 증명'을 해냈습니다.

쉽게 비유하자면요. AI라는 거대한 건물을 짓기 위해 최첨단 자재와 장비를 아낌없이 샀는데, 건물을 짓자마자 전 세계 기업들이 앞다퉈 입주 계약을 맺으면서 곧바로 두둑한 월세를 내기 시작한 셈입니다.

그 주인공이 바로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Azure)'인데요. 이번에 마이크로소프트가 역사상 처음으로 애저의 실제 매출 금액을 달러로 딱 공개했습니다. 이번 분기에만 무려 331억 7천만 달러를 벌어들였고, 성장률은 전년 대비 무려 48%에 달했습니다. 지난 분기 42% 성장도 대단했는데, 여기서 더 가속도가 붙은 겁니다

전체 성적표도 훌륭합니다. 매출은 922억 8천만 달러로 시장 기대치를 훌쩍 넘겼고, 주당순이익도 4.89달러를 기록하면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습니다.

물론 데이터센터 짓느라 쓴 돈, 즉 설비투자만 452억 달러에 달했고 잉여현금흐름도 27% 줄어들긴 했습니다. 하지만 시장이 걱정했던 것(506억 달러)보다는 비용을 덜 썼고, 다른 빅테크들이 적자를 낼 때 여전히 186억 달러가 넘는 막대한 잉여현금을 남겼다는 점에서 월가는 "투자한 만큼 가장 빠르고 확실하게 돈을 회수하고 있다"고 화답한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https://t.me/wonlyu9496/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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