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
• 12월을 포함해 매 회의마다 기준금리를 판단하며, 인상 속도는 데이터에 달려 있어 몇 개월에 한 번처럼 미리 정한 속도는 없음. 기조물가 상방 위험과 완화적 금융여건을 종합해 통화정책 조정 속도를 결정할 것
• 금융여건은 완화적이고 기준금리는 중립금리보다 아마 아래에 있어 그 격차를 메우는 조정이 남아 있는 상황. 상방 위험이 보이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기본 입장. 다만 과거 인상의 누적 효과와 견주어 신중하게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조정할 계획
•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중립금리에 도달해 상·하방 충격 모두에 대응할 수 있는 상태. 도달 여부는 누적 효과를 보며 조금씩 확인할 수밖에 없음. 과잉 인상 여부는 최종적으로 물가와의 관계. 중간 점검은 기업금융·은행대출 환경으로 확인. 은행대출은 평균적으로 문제없지만 중소·영세기업을 중심으로 자금사정이 빡빡해진다는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
• 기조물가 2% 도달은 하나의 이정표이며 지금은 2% 정착을 확인하는 국면. 목표인 지속적·안정적 2%는 아직 달성되지 않았고, 충격으로 2%에서 벗어나도 빨리 되돌리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것이 목표의 의미여서 달성·승리 선언을 할 성격은 아님
• 2% 미만일 때는 기조물가 상승을 용인했지만 이제는 2%를 뚜렷이 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아 상방 위험에 적시 대응해야 한다는 시각 변화. 상방 위험은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있으나 한 달 전보다 크게 커지지는 않았다고 평가
• 정착 여부는 중장기 기대인플레이션의 2% 고정과 2%를 전제로 한 임금·가격 설정 관행으로 판단. 기대인플레이션은 대체로 2%에 도달했지만 미국보다 고정 정도가 매우 낮아 다소 상방 위험을 느끼며, 적절한 시점에 완화 정도를 조정해 나갈 것
• 9~10월에는 에너지·원자재 가격 상승의 소비자물가 파급이 뚜렷해졌고, 부(-)의 공급충격의 힘을 빌린 면도 있어 공급충격이 사라져도 임금·물가가 완만하게 오르는 세계가 이어지는지 확인할 필요
• 경제는 완만한 성장을 이어갈 전망. AI 설비투자는 여전히 매우 강하지만 수익화를 둘러싼 기대 조정은 당분간 반복될 것으로 예상. AI·중동발 인플레 압력이 유럽과 미국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과 세계 금리 상승을 불러 장기채·환율 경로로 들어오는 영향을 주시 중
• ETF 매각은 매매대금 대비 0.05%에서 0.1% 정도로 높여 처분 기간이 110여 년에서 약 43년으로 줄며 시장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판단. 디플레이션 탈피 선언은 정부가 판단할 사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