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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부: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장중 1,474포인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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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부: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장중 1,474포인트, 2.85% 뛰었다. 그런데 왜 그동안 시장을 끌던 반도체는 2.8% 빠졌을까?

민주당이 중간선거에서 상원과 하원을 모두 가져간 다음 날이다. 미 동부시간 정오 기준 S&P 500은 1.8%, 나스닥은 1.9% 올랐다.

이유는 하나다. 이번 선거에서 유권자가 가장 크게 본 쟁점이 생활비 부담이었다.

시장은 생활비를 낮출 업종에 돈을 넣었고, AI 데이터센터 건설이 늦춰질 업종에서 돈을 뺐다. 답은 숫자 하나에 있다.

'74%'다.

S&P 500 종목 가운데 이날 정오까지 주가가 오른 종목의 비율이다. 한 반 학생 넷 중 셋의 성적이 하루 만에 함께 오른 셈이다. 지수는 1.8% 올랐을 뿐이지만, 전체 종목의 22%는 5% 넘게 뛰었다.

올해 41.0% 올라 가장 뜨거웠던 에너지 업종은 이날 5.4% 빠져 꼴찌가 됐다. 반대로 S&P 500 주택건설 업종은 하루에 8% 뛰었다.

시장은 왜 AI 인프라를 겁냈을까? 민주당이 데이터센터 같은 AI 인프라 건설 속도를 늦추려 하기 때문이다.

그 걱정은 반도체와 전력주를 함께 끌어내렸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는 2.8%, 발전회사 비스트라(Vistra)는 12.7% 내렸다.

주택건설만 오른 것도 아니다. 소매·헬스케어가 함께 올랐고, 경기소비재 업종은 4.5% 뛰어 11개 업종 중 1위였다.

S&P 500 1위는 16.7% 오른 공구회사 스탠리 블랙앤데커(Stanley Black & Decker)다. 3분기 순이익이 5,140만 달러에서 2억 7,210만 달러로 불어난 실적 덕이다.

'지수는 1.8% 올랐지만, 진짜 뉴스는 돈이 AI 공사판에서 생활비 쪽으로 자리를 옮겼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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