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AI 붐 붕괴에 대비하려는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하이퍼스케일러 관련 신용부도스와프(CDS) 거래량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오라클, 스페이스X, 알파벳, 아마존, 메타, 브로드컴, 엔비디아 관련 CDS 거래액은 9월 주평균 90억 달러를 넘어섰다.
7월만 해도 이 수치는 20억 달러에도 못 미쳤다. 차트에서 보듯 거래량은 9월 이후 수직 상승했다.
미국 회사채 CDS 지수 거래량은 올해 들어 이미 지난해 연간 총액을 넘어섰다.
메타의 5년물 CDS는 이달 108bp까지 올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엔비디아도 101bp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알파벳과 아마존의 부도 보험 비용 역시 사상 최고치에 도달했다.
오라클 CDS는 연초 144bp에서 322bp로 두 배 넘게 뛰었고, 스페이스X는 6월 말 거래 개시 당시 110bp에서 226bp로 치솟았다.
배경에는 차입 급증이 있다. 올해 AI 관련 부채 발행액은 약 4,660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10억 달러의 4배를 웃돈다.
가장 큰 우려는 코어위브다. 5년물 CDS가 약 1,090bp에 거래되며, 1,000만 달러를 보장받으려면 선불로만 182만 달러를 내야 한다.
순수 크레딧 투자자뿐 아니라 멀티에셋·주식 운용사들도 기술주 노출을 헤지하는 값싼 수단으로 CDS를 사들이고 있다.
'시장은 이제 AI 기업의 주가보다 부도 보험료를 먼저 보고 있다.'
@TNBfol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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