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중국 메모리 업체 CXMT가 애플의 DRAM 구매 문의를 사실상 거절하고 중국 내수 고객 공급을 우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CXMT는 최근 애플의 DRAM 공급 요청에 견적을 제시하지 않았으며, 회사 측은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애플을 거절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8월 애플은 낮은 조달 가격을 기대하며 LPDDR5X 등 모바일 DRAM 공급을 CXMT와 논의했다.
당시 CXMT는 가격 인하 요청을 거절했고, 제시한 견적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보다 높거나 비슷한 수준이었다.
화웨이, 샤오미 등 중국 브랜드가 장기계약으로 CXMT의 생산능력을 확보해둔 것이 강경한 가격 협상의 배경으로 꼽힌다.
CXMT는 9월 자체 개발한 LPDDR6의 상업 양산에 들어갔으며, 이 제품은 샤오미 18 Fold에 처음 탑재됐다.
칩당 용량은 16Gb, 패키지 용량은 16GB로 JEDEC LPDDR6 표준을 충족한다.
향후 관건은 생산능력이다. CXMT의 월 DRAM 웨이퍼 생산능력은 현재 약 32만 장에서 2027년 42만 장으로 약 10만 장 늘어날 전망이다.
다만 CXMT가 해외 시장을 완전히 배제할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메모리 부족 시대, 협상력은 공급자에게 넘어갔다.'
@TNBfol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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