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마이크로소프트가 영국 네오클라우드 엔스케일(Nscale)과 맺은 영국 데이터센터 계약에서 철수했다.
해당 부지는 에식스주 러프턴에 위치하며, 마이크로소프트는 엔스케일의 첫 영국 데이터센터 핵심 임차인(anchor tenant)이 될 예정이었다.
러프턴 부지는 잇단 지연을 겪어왔고, 당국은 엔스케일에 2030년대 이전에는 전력 공급이 어렵다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이다. 엔스케일의 노르웨이 핵심 부지 역시 일정이 6개월 밀렸고, 목표 30MW 중 6.4MW만 가동 중이다.
IPO 신고서에 따르면 엔스케일 계약의 약 85%가 마이크로소프트와 앤트로픽 두 곳에 집중돼 있다.
엔스케일은 이르면 이달 최대 30억 달러 규모의 IPO를 추진 중이어서 이번 이탈은 타이밍상 뼈아픈 타격이다.
엔스케일 측은 대체 전력원을 모색 중이며 마이크로소프트와의 관계는 여전히 견고하다고 밝혔다.
업계 분위기도 냉각되고 있다. 동종 네오클라우드 코어위브는 지난주 주가가 25% 급락하며 11월 이후 최악의 한 주를 보냈다.
앞서 호주 데이터센터 기업 퍼머스(Firmus)도 수요 부진으로 IPO 계획을 철회했다.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수백억 달러 규모의 차입이 늘어나면서 투자자들의 경계심도 커지고 있다.
'AI 붐의 병목은 전력망, 자본 총제척 난국다.'
@TNBfol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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