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트럼프 대통령 재임 기간 미국 휘발유 평균 가격이 바이든 행정부 시절 평균을 넘어섰다.
미국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트럼프 2기 출범 후 휘발유 소매가는 갤런당 평균 3.472달러다.
바이든 재임 기간 평균은 갤런당 3.471달러로, 차이는 1센트도 되지 않는다.
트럼프 2기 평균은 취임 후 400일가량 3달러 초반에서 횡보했다. 그러다 이란 전쟁이 시작된 뒤 가파르게 올라 바이든 평균선을 돌파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전쟁으로 원유 흐름이 막혔고, 세계 정제 능력도 더 빠듯해졌다.
지난 8개월간 미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43% 올랐다. 같은 기간 경유 가격은 70% 가까이 급등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0월 25일 기준 휘발유 전국 평균은 갤런당 4.286달러다. 미국인이 연말 무렵에 이만큼 비싼 기름값을 낸 적은 한 번도 없었다.
경유는 지난달 갤런당 6.53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트럼프 재임 기간 경유 평균 가격은 이미 바이든 시절보다 약 6% 높다.
라이스타드 에너지에 따르면 중동에서 평소 수출되던 휘발유 하루 약 40만 배럴이 세계 시장에서 빠져 있다.
트럼프는 휘발유 가격을 갤런당 2달러 아래로 낮추겠다고 공약했었다.
미 에너지부는 정유시설 투자에 1억 5,000만 달러를 배정했다. 하지만 미국 대형 정유사 발레로는 정부 대책의 단기 효과가 미미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유소 가격표가 중간선거의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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