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호반그룹이 한진그룹 지주회사 한진칼의 최대주주에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호반그룹은 최근 장내 매수로 한진칼 주식을 추가 취득해, 조원태 회장과 특수관계인 지분 약 20.6%를 소폭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정확한 지분율과 최대주주 변경 여부는 아직 공식 공시로 확인되지 않았다.
지난 6월 말 기준 조 회장 측 지분율은 20.57%, 호반그룹은 19.83%로 격차는 0.74%포인트였다.
호반그룹이 7월 추가 매수로 지분율을 20.15%까지 끌어올리면서 격차는 0.42%포인트로 좁혀졌다. 약 3개월 만에 순위가 뒤바뀐 셈이다.
호반그룹은 지난달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에 기업결합을 신고했으며, 현재 심사가 진행 중이다.
호반그룹은 2022년 사모펀드 KCGI로부터 한진칼 지분을 인수하며 2대 주주로 등장한 뒤, 계열사를 통해 지분을 꾸준히 늘려왔다.
경영권은 여전히 조 회장 측이 유지하고 있다. 델타항공(14.90%)과 산업은행(10.58%) 지분을 단순 합산하면 조 회장 측 우호 지분은 약 46.05%에 달한다.
호반그룹 역시 지분 보유 목적을 '단순투자'로 유지하고 있으며, 이사회 진입이나 경영 참여를 공식화하지 않았다.
시장은 호반그룹의 추가 매수 여부와 산업은행의 지분 처분 방향을 주요 변수로 보고 있다.
'최대주주는 바뀌었지만, 경영권 싸움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
@TNBfol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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