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럴 "BTC 결제 확산 막는 건 기술보다 수요 부족"]
블록의 오픈소스 비트코인(BTC) 개발 조직 스파이럴(Spiral)이 BTC 결제 확산을 가로막는 핵심 원인은 기술보다 수요 부족이라고 분석했다. 스파이럴은 깃허브에 공개한 보고서에서 "지난 7년간 라이트닝 네트워크와 BTC 지갑 등 결제 기술은 크게 발전했지만, 일상에서 BTC를 사용하는 사람은 여전히 적다. 보유자는 가격 상승을 기대하며 BTC를 쓰지 않으려 하고, 가맹점은 소비자 수요가 적어 BTC 결제를 도입할 유인이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트라이프와 쇼피파이 등 주요 결제 기업들이 BTC 대신 스테이블코인을 도입하고 있으며 AI 에이전트 결제 프로토콜도 사실상 스테이블코인 기반으로 구축되고 있다. 이런 결제 방식이 시장에 자리 잡으면 나중에 BTC가 진입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스파이럴은 BTC 결제 활성화를 위해 △라이트닝 네트워크에서 BTC와 달러 결제 지원 △통화 가치가 불안정한 국가의 BTC 결제 수요 공략 △BTC 결제 할인 및 보상 제공 △AI 서비스 이용량에 따른 소액 결제 등 새로운 활용 방안을 제시하고, 개발자와 결제업체 등에 추가 아이디어와 관련 데이터 공유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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