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IP-7702, 바이낸스 해킹 피해 키웠을 가능성”] 이더리움의 EIP-7702 업그레이드가 바이낸스의 63억달러 규모 해킹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지만, 공격자의 자산

[“EIP-7702, 바이낸스 해킹 피해 키웠을 가능성”]
이더리움의 EIP-7702 업그레이드가 바이낸스의 63억달러 규모 해킹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지만, 공격자의 자산 탈취 과정을 간소화하고 보안 검사를 우회하는 데 활용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블록체인 보안업체 블록에이드(Blockaid)의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이도 벤나탄은 코인텔레그래프 인터뷰에서 EIP-7702 없이도 공격이 가능했지만, 해당 기능이 여러 거래를 한 번에 실행하는 수단이 됐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IP-7702는 2025년 5월 이더리움 펙트라(Pectra) 업그레이드와 함께 도입됐다. 일반 지갑이 스마트컨트랙트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해 거래 묶음 실행과 가스비 대납 등을 지원한다. 그러나 도입 직후부터 보안 우려가 제기됐다. 2025년 5월 윈터뮤트는 초기 EIP-7702 위임 사례 대부분이 침해된 지갑의 자산을 자동으로 탈취하도록 설계된 악성 컨트랙트와 관련이 있다고 지적했다. 같은 해 9월에는 월드리버티파이낸셜(WLFI) 토큰 보유자들도 악성 EIP-7702 위임과 관련된 피해를 보고했다. 이번 바이낸스 공격의 핵심 원인은 거래 서명 시스템 침해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바이낸스는 초기 조사에서 엔지니어의 노트북이 해킹됐을 가능성을 확인한 데 이어 추가 침해 지점도 발견했다고 밝혔다. 벤나탄은 공격자가 개발자의 컴퓨터를 통해 바이낸스의 지갑 서명 인프라에 접근하고, 핫월렛 거래를 승인하는 서명 시스템에 악의적인 거래를 제안했을 가능성을 설명했다.
https://coinness.com/news/1173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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