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1 채권시장 동향]
미국 채권시장은 유가 하락과 미·중 관세휴전 연장 협상, 이란 관련 외교 기대 등에 금리 하락
21일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 대비 3bp가량 하락한 4.96%대를 기록하며 19년래 최고치인 5.041%에서 밀려남. 30년물 금리도 5.293%로 하락. 유가 하락에 따른 글로벌 국채금리 동반 하락 흐름 속에 미국 금리도 하락
WTI는 21일 배럴당 93.46달러로 전장 대비 2.73% 하락 마감. 브렌트유도 3%가량 밀림. 미국 측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통항량이 6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주장한 데다,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을 계기로 이란과의 외교적 해법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유가는 11거래일 만에 최저 수준으로 급락
이란 국회의장 갈리바프는 20일 자국의 조건이 충족되기 전까지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힘. 그러면서 조건이 충족되지 않는 한 이전 상황으로 되돌아가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강조.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 관계자는 카타르를 매개로 모든 전선에서의 종전, 동결된 이란 자산 해제, 해상봉쇄 종료 등 3개 조건을 워싱턴 측에 전달했다고 설명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일 이란 관련 사안에 대해 자신이 현재 결정을 내리는 단계에 있으며 조만간 매우 큰 일들이 일어날 것이라고 언급. 아울러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뉴욕을 찾는 이란 페제시키안 대통령과의 회동 가능성에 대해서도 열려 있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에 따른 결과를 경고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과 리 리펑 중국 부총리는 20일 뉴욕에서 만나 오는 11월 만료되는 관세휴전의 연장 방안을 논의했으나 합의에는 이르지 못함. 미국측은 6개월 연장을 요구한 반면 중국측은 트럼프 대통령의 잔여 임기 동안 연장을 원하는 것으로 전해짐
미국은 중국이 희토류 공급 관련 약속을 3분의 2 수준밖에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으며, 다만 양측 모두 최근 1년간 이어진 무역 안정을 유지하고자 한다는 데는 공감대를 형성.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양국이 관세휴전 연장을 위한 협상을 계속할 것이라고 언급
오는 23~25일로 예정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미국 국빈방문을 앞두고 이번 뉴욕 협상이 진행됐으며, 이번 주 유엔총회 기간과 겹쳐 다수 정상들이 뉴욕에 집결
프랑스 국채 10년물 금리는 20일 기준 4.48%대를 나타내며 독일 분트금리(3.50%대)와의 스프레드가 100bp까지 벌어져 2011~2012년 유로존 재정위기 이후 처음으로 이 수준을 넘어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