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9 채권시장 동향]
미국 채권시장은 재정적자 및 국채 공급 부담, 인플레이션 장기화 우려에 따른 기간프리미엄 상승과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이 겹치며 장기금리 중심 상승
3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5.6%를 돌파해 2002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 장기 인플레이션 우려와 정부 재정지출 확대, 기업들의 대규모 회사채 발행이 겹치며 투자자들이 장기채 보유에 더 높은 보상을 요구했다는 분석
미국 9월 소비자신뢰지수는 81.9를 기록하며 2014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하락. 8월 JOLTS 구인 건수도 5개월 만에 최저치를 나타내며 노동시장 둔화 신호를 보탰다는 평가. 다만 같은 날 국채금리는 오히려 상승해, 경기둔화보다는 인플레이션, 재정 우려가 금리 결정의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해석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올해 말 기준금리를 한 차례 더 인상하는 방안이 적절할 수 있다고 언급.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목표치를 상회하는 만큼 통화정책의 추가 조정 여지를 열어둬야 한다는 취지로 설명
마이클 바 연준 금융감독 담당 부의장도 추가적인 정책 조정이 요구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히며 매파적 인식을 공유. 두 인사의 발언 이후 시장에서는 10월 회의에서의 추가 인상 가능성을 반영한 가격 결정이 강화됐다는 평가
WTI는 배럴당 전일 대비 3.48% 하락 마감. 장 초반에는 트럼프가 이란 측이 제시한 조건부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안을 거부했다는 소식에 유가가 상승 압력을 받았으나, 카타르 중재자들이 이란 측과 별도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지정학적 리스크 프리미엄이 축소, 유가는 하락 반전
이번 주 예정된 8월 PCE 물가지표와 9월 고용보고서가 연준의 향후 정책 경로를 가늠할 주요 변수로 꼽히며 시장의 관심이 집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