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9 미 증시, AI 관련주 안정에도 프랑스 발 높은 금리 등에 매물 소화 미 증시는 지난주 AI 인프라 기업들의 신용위험과 헤지펀드의 포지션 청산으로 크게 하락했던 AI,

10/19 미 증시, AI 관련주 안정에도 프랑스 발 높은 금리 등에 매물 소화

미 증시는 지난주 AI 인프라 기업들의 신용위험과 헤지펀드의 포지션 청산으로 크게 하락했던 AI, 반도체,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상승 출발. 특히 골드만삭스가 코어위브(-0.44%)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하면서 AI 기업들의 신용 불안 우려가 과도했다는 평가가 영향. 다만 프랑스 정치. 재정 불안으로 유럽 국채금리가 급등하고 중동의 지정학적 위험도 지속되면서 금리와 유가 변화에 주식시장은 장 초반 상승을 뒤로하고 매물 소화하는 경향. 특히 장 마감 직전 옵션 수급 영향에 매물 출회가 확대되는 등 여전히 불안한 흐름은 지속(다우 -0.07%, 나스닥 +1.11%, S&P500 +0.41%, 러셀2000 +0.25%,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1.61%)


변화요인: 코어위브, 가트너 컨퍼런스, 유럽 재정 불안, 중동 지정학적 위험

골드만삭스는 코어위브(-0.44)의 목표주가를 기존 139달러에서 106달러로 하향했으나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 최근 회사채 금리 상승에 따른 자금조달 부담과 AI 투자수익률에 대한 우려가 주가에 과도하게 반영됐다고 분석. 특히 무담보 회사채 수익률이 13.5~15.0%까지 상승했으나 실제 자금조달은 GPU 장비와 장기 고객계약을 담보로 진행되기 때문에 신규 차입금리는 7.5~10.5%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 여기에 AI 인프라 수요는 향후 2년간 공급을 웃돌고 계약가격 상승으로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 다만 막대한 설비투자로 현금흐름은 당분간 적자를 지속한 뒤 2030년에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

여기에 BOA가 AI 인프라 산업이 아직 붕괴하지 않았음에도 반도체 기업들의 밸류에이션은 이미 산업 붕괴를 반영하고 있다고 지적. 특히 주요 반도체 기업들의 12m Fwd PER이 닷컴버블 붕괴 이후 시스코 수준까지 낮아졌다고 분석. 그러나 실제 AI 인프라 가동률은 최고 수준에 근접해 있으며 2020~2024년 출시된 구형 엔비디아 GPU의 임대료도 12~37% 상승하는 등 수요는 여전히 견조하다고 강조. 결국 최근 반도체 업종의 급락은 실물 수요 둔화보다는 AI 투자수익률과 신용위험에 대한 우려가 과도하게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 부각되면서 관련 종목에 반발 매수세가 유입.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장 초반 3.71% 상승(종가 +1.61%)

반면 가트너는 IT 심포지엄에서 AI 도입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지만 실제 투자 성과는 여전히 부족하다고 지적. 특히 AI 활용 사례 5개 중 1개만 긍정적인 투자수익을 창출하고 있으며, CIO 중 AI를 통해 혁신적인 성과를 달성했다고 응답한 비율도 13%에 불과하다고 발표. 향후 1년 내 AI 에이전트를 도입하려는 기업은 71%에 달하지만 이를 관리할 체계를 갖춘 기업은 21%에 그치는 등 기술 도입 속도에 비해 위험 관리가 뒤처지고 있다고 평가. 이는 AI 수요 자체의 붕괴보다는 AI 투자 확대가 실제 기업의 이익 증가로 연결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의미. 이를 감안 단기적인 AI 인프라 수요는 견조하더라도 장기적인 투자수익률에 대한 우려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

이런 가운데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정치·재정 불안이 확대되면서 유럽 국채금리가 급등. 프랑스에서는 정부의 재정적자 축소 정책에 반발하는 시위가 확대되고 2027년 예산안과 재정개혁을 둘러싼 정치적 불확실성이 부각. 이에 프랑스 10년물 국채금리는 4.9%에 근접하고 독일과의 금리 차이도 약 145bp까지 확대. 이탈리아 역시 높은 국가부채와 생활비 상승에 따른 시위가 이어지면서 10년물 국채금리가 4.57%까지 상승. 이러한 흐름은 유럽의 재정위험이 글로벌 채권시장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경계심을 자극하며 미국 국채 금리 상승에도 영향

국제유가 상승도 미국 국채금리에 부담으로 작용. 미국과 이란이 카타르 등의 중재로 이번 주 중 협상 돌파구를 발표할 것이라는 보도가 전해졌지만 중동의 공급 차질 우려가 더욱 부각. 특히 후티 반군이 사우디의 핵심 인프라 6곳을 공격했다고 주장하면서 원유 생산과 수송 차질에 대한 경계심이 확대. 여기에 사우디가 안보 위험을 이유로 국제투자회의(FII)를 2027년으로 연기하고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공격에 따른 원유 수송 차질 우려도 지속되면서 국제유가의 상승 압력을 자극. 이러한 유가 상승은 물가 부담을 자극했고 유럽 국채금리 급등과 맞물려 미국 국채금리에도 상승 압력으로 작용. 이런 국채 금리의 상승이 위험자산 선호심리 부각보다 유럽 불안, 유가 상승에 따른 물가 부담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해 전체적인 주식시장에 부담으로 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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