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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웨이브 No, 블루쓰나미 Yes 미국 정치가 본격적인 양극화 체제로 접어든 현대 정치사(1994년 '공화당 혁명' 이후)를 기준으로 보면, 중간선거에서 한 정당이 250석을 넘

[미래에셋증권 시황] 김석환, 김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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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웨이브 No, 블루쓰나미 Yes

미국 정치가 본격적인 양극화 체제로 접어든 현대 정치사(1994년 '공화당 혁명' 이후)를 기준으로 보면, 중간선거에서 한 정당이 250석을 넘기는 것은 전례를 찾기 힘들 만큼 거센 '심판의 쓰나미'가 불었을 때만 가능한 영역임. (대선과 함께 치러진 선거까지 포함해도 1994년 이후 250석을 넘긴 사례는 2008년 금융위기 당시 민주당이 기록한 257석이 유일함.)

뉴욕타임스(NYT)의 실시간 예측 화면에 나타난 하원 255석+ 전망이 최종 확정된다면, 이는 민주당 기준으로 2008년(257석) 이후 18년 만의 대승이자, 중간선거 기준으로는 1990년(267석) 이후 36년 만에 거두는 최대 규모의 압승이 될 전망. (만약 258석 이상을 확보할 경우 전체 하원 선거 기준으로도 36년 만의 최고 기록 경신.)

이는 과거와 달리 지역구별 성향(민주/공화)과 게리맨더링이 콘크리트처럼 고착화되어 경합지가 극도로 줄어든 현대 미국 정치구도에서, 255석+라는 숫자는 사실상 공화당의 안전한 텃밭(Safe District)까지 민주당이 완전히 허물어뜨렸음을 증명하는 역사적인 대격변으로 기록될 것으로 보임.

* 자료: 뉴욕타임스, The American Presidency Project, Nationalinterest.org, Wikip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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