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는 2일(현지시간) 국제유가 급락에도 AI 투자 부담과 중간선거 경계감이 겹치며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0.41% 상승한 51,983.98을 기록했지만, S&P500은 0.51% 하락한 7,541.40, 나스닥은 1.07% 내린 25,164.32로 마감했습니다. 장중 1% 넘게 상승했던 주요 지수가 오후 들어 하락 전환하면서 투자심리의 취약성이 드러났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3.37% 급락했고, 공포탐욕지수는 23으로 극단적 공포 구간에 진입했습니다.
업종별로는 경기소비재가 2.25%, 소재 1.83%, 금융 1.76%, 산업재 1.37% 상승하며 전통 산업 중심의 순환매가 나타났습니다. 반면 에너지는 3.97%, 기술주는 2.66% 하락했습니다. 월마트가 3.38%, 코스트코가 2.79%, 아마존이 2.20% 상승한 반면, 마이크로소프트는 2.83%, 마이크론은 5.78%, AMD는 7.52%, 인텔은 8.80% 급락했습니다. 특히 마벨의 루멘텀 인수 발표 이후 양사 주가가 각각 12.72%, 18.59% 하락하며 AI 투자 확대에 따른 주주가치 희석 우려가 부각됐습니다. 앤트로픽이 기업공개 서류에서 약 8,954억달러의 컴퓨팅 관련 계약상 지출 약정을 공개한 점도 AI 투자 수익성 논란을 자극했습니다.
경제지표에서는 10월 ISM 제조업 PMI가 55.5로 예상치 54.6을 웃돌며 경기 확장세를 확인했습니다. 다만 가격지수가 75.2로 여전히 높아 인플레이션 부담은 지속됐습니다. 12월 연준의 25bp 금리 인상 확률은 73.2%로 반영됐습니다. 국채 10년물 금리는 3.4bp 하락한 4.895%, 2년물은 0.2bp 상승한 4.583%를 기록하며 장단기 금리차가 축소됐습니다. 유가 급락에 따른 장기금리 하락에도 기술주 반등은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외환시장에서는 달러인덱스가 0.13% 하락한 101.758을 기록하며 4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습니다. 달러·엔은 157.913엔으로 상승했고, 유로·달러는 1.11933달러로 올랐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협상 기대가 달러 약세를 유도했지만 견조한 경기와 금리 우위가 하락폭을 제한했습니다.
국제유가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공격 재개 부인과 이란의 협상 의지 표명에 급락했습니다. WTI는 7.36% 하락한 배럴당 96.46달러, 브렌트유는 7.63% 내린 104.77달러로 마감했습니다.
뉴욕 증시는 2일(현지시간) 국제유가 급락에도 AI 투자 부담과 중간선거 경계감이 겹치며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한국투자증권/기관영업부/이민근
@mk81_koreainvestment"공유하는 글들은 저의 개인적인 견해이며, 투자 결과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으니 참고용으로만 활용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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