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뉴욕증시는 중동 긴장에 따른 유가 급등과 국채금리 반등 속에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한국투자증권/기관영업부/이민근

@mk81_koreainvest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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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뉴욕증시는 중동 긴장에 따른 유가 급등과 국채금리 반등 속에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다우지수는 1.23% 하락한 52,215.16, S&P500은 0.52% 내린 7,623.68, 나스닥은 0.21% 하락한 25,955.34로 마감했습니다. AI 과잉투자 우려로 촉발된 기술주 투매는 진정됐지만, 전통 우량주로 매도세가 확산되면서 다우지수의 낙폭이 두드러졌습니다. 공포탐욕지수는 21로 극도의 공포 구간에 머물렀고 VIX는 19.45로 상승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가 2.51% 상승하며 강세를 주도했고 기술주도 0.35% 올랐습니다. 반면 필수소비재(-1.83%), 금융(-1.33%), 산업재(-1.29%) 등이 부진했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0.44% 반등했으며 마이크론(+2.46%), AMD(+1.74%), 인텔(+1.72%)이 상승한 반면 엔비디아는 0.59% 하락했습니다. PHP 보안 취약점 이슈로 크라우드스트라이크(+8.25%)와 팔로알토네트웍스(+7.22%)가 급등했습니다. SK하이닉스의 솔리다임 미국 상장 철회는 AI 관련 기업공개 시장의 투자심리 위축을 보여줬습니다.

미국 10월 종합 PMI는 57.6으로 둔화됐지만 생산품물가지수는 59.8로 상승하며 물가 부담을 키웠습니다. 국채 10년물 금리는 4.988%, 2년물은 4.682%로 각각 3.6bp, 4.4bp 상승했습니다. 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금리 반등을 자극하면서 증시의 밸류에이션 부담도 확대됐습니다.

달러인덱스는 0.165% 상승한 101.800을 기록했습니다. 미국 국채금리 반등과 프랑스 재정 불안이 달러를 지지했고, 유로화는 약세를 보였습니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이란 공습 재개 가능성에 급등했습니다. WTI는 3.82% 오른 배럴당 103.27달러, 브렌트유는 3.14% 상승한 116.72달러로 약 6개월 만의 최고 종가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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