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이 최근 5조원 규모 글로벌 기술수출 배경으로 후보물질의 차별화된 ‘경쟁력’과 이를 사업화로 연결한 조직의 ‘실행력’을 꼽았습니다.

한미약품이 최근 5조원 규모 글로벌 기술수출 배경으로 후보물질의 차별화된 ‘경쟁력’과 이를 사업화로 연결한 조직의 ‘실행력’을 꼽았습니다.

후보물질의 가치를 높이는 연구개발(R&D)·임상·사업개발(BD) 조직 역량과 경영진의 의지가 한 뜻으로 뭉친데 이어, 물질을 이해하면서 글로벌 개발을 이끌 수 있는 사업 파트너를 선정한 점이 기술수출의 배경이라는 설명입니다.

맹지웅 한미사이언스 이노베이션본부 L&D 전략팀장(상무)은 서울 동작구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열린 ‘2026 바이오 상생교류회’에서 ‘분자를 넘어: 혁신 기업들이 글로벌 라이선싱 성공을 이끄는 방법’을 주제로 이같이 밝혔습니다.

맹 상무는 “(소네페글루타이드의) 개발 과정에서 RRD 부서가 단장증후군뿐 아니라 추가적인 비임상 실험을 통해 다른 적응증으로 확장할 수 있는 데이터를 확보해 제안했다”며 “또 차별화된 사이언스와 데이터 패키지, 경영진의 개발 의지가 함께 작용하면서, 9년에 걸친 연구과정이 올해 릴리 기술이전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지난 8월 로슈그룹 자회사 제넨텍(Genentech)에 기술이전한 비만치료제 후보물질 ‘HM17321(개발코드명)’에 대해서는 파트너사의 '개발 역량'과 '전략'을 중점적으로 살펴본 사례라 제시했습니다.

맹 상무는 “(HM17321의) 파트너를 선정할 때 개발 물질과 사이언스에 대한 이해도, 글로벌 개발 역량 등을 함께 살펴봤다”며 “이처럼 다양한 기준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R&D센터뿐 아니라 여러 부서가 상호 보완적으로 소통했고, 이러한 노력이 글로벌 계약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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