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MO] “중국의 신약 개발 급부상 속에서 한국은 강점을 갖고 있는 뉴모달리티에 대한 지속적인 개발 지원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야 합니다.

[ESMO] “중국의 신약 개발 급부상 속에서 한국은 강점을 갖고 있는 뉴모달리티에 대한 지속적인 개발 지원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야 합니다.”

박영민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 단장은 24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유럽종양학회(ESMO 2026)에서 <더바이오>와 만나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이번 ESMO에서 중국 바이오기업들의 높아진 위상과 신약 개발 역량에 주목했습니다.

학회에서 주목도가 높은 프레지덴셜 세션에서 발표된 12개 연구 가운데 5개가 중국 바이오기업이 개발한 신약 후보물질의 임상 결과였습니다. 특히 항체약물접합체(ADC) 분야에서는 중국 유래 후보물질 3개가 프레지덴셜 발표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들 가운데 상당수는 글로벌 빅파마에 기술이전(L/O)돼 개발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중국이 단순한 신약 개발 후발주자를 넘어, 글로벌 제약사의 핵심 혁신자산 공급처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중국이 막대한 자본과 임상 개발 역량을 앞세워 글로벌 신약 개발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만큼, 한국 역시 차별화된 기술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게 박 단장의 설명입니다. 특히 그는 국내 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춘 차세대 신약 개발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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