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MO] 바이엘의 안드로겐 수용체(AR) 억제제인 ‘뉴베카’를 기존 안드로겐 박탈요법(ADT)과 방사선 치료에 추가한 결과, 재발 위험이 매우 높은 전립선암 환자에서 전이 또는

[ESMO] 바이엘의 안드로겐 수용체(AR) 억제제인 ‘뉴베카’를 기존 안드로겐 박탈요법(ADT)과 방사선 치료에 추가한 결과, 재발 위험이 매우 높은 전립선암 환자에서 전이 또는 사망 위험이 기존 치료 대비 58% 감소했습니다.

4년 무전이 생존율(MFS)은 95%로, 대조군의 88%보다 7%p(포인트) 높았습니다.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유럽종양학회(ESMO 2026) 연례 학술대회에서 24일(현지시간) 이같은 내용의 글로벌 임상3상(DASL-HiCaP) 중간 분석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연구 공동 책임자인 타밈 니아지(Tamim Niazi) 캐나다 맥길대 종양학과 부교수가 프레지덴셜 심포지엄에서 해당 임상의 주요 결과를 소개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호주·뉴질랜드 비뇨생식기암 임상시험그룹(ANZUP)이 주도한 연구자 주도 임상입니다. 바이엘과 시드니대, 호주 암 관리기관(Cancer Australia) 등이 공동 후원기관으로 참여했습니다.

DASL-HiCaP 연구는 재발 위험이 매우 높은 전립선암 환자 1106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무작위 배정·위약 대조 임상3상입니다. 호주와 뉴질랜드, 캐나다, 미국, 아일랜드, 영국 등 6개국에서 진행됐습니다.

환자들은 뉴베카 600㎎을 ‘하루 2회’ 투여하거나 위약을 받도록 1대 1로 배정됐습니다. 두 군 모두 약 2년(96주) 동안 ADT와 전립선 또는 수술 부위, 골반 림프절에 대한 방사선 치료를 받았습니다.

니아지 부교수는 이날 발표에서 “뉴베카를 치료에 추가하는 것은 재발 위험을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수준까지 낮췄다”며 “이번 결과는 근치 목적의 방사선 치료를 받는 재발 초고위험 전립선암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제시한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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