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리언트는 유럽종양학회(ESMO 2026) 연례 학술대회에서 발표 예정인 ‘모카시클립’의 임상1상 결과를 다룬 초록이 공개됐다고 밝혔습니다.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오는 23일부터 27일(현지시간)까지 열리는 ESMO 2026을 앞두고 공개된 이번 초록에는 임상 1상 용량증가시험 전 과정과 모카시클립의 안전성, 약동학·약력학 분석, 예비 효능 지표 등이 담겼습니다. 세부 데이터는 학회 기간 중 포스터 발표를 통해 공개합니다.
큐리언트는 이번 임상에서 ‘진행성 고형암’ 환자 65명을 대상으로 모카시클립 용량을 18㎎/㎡에서 시작해 6번째 단계인 168㎎/㎡까지 증량했습니다. 회사는 임상 초기 안전성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투약 빈도를 높인 3주 투약·1주 휴약 투약법을 함께 평가하고, 이를 임상2상 권장 투약법으로 결정했습니다.
참여 환자들은 많게는 17종류의 다른 항암 치료를 거친 말기암 환자들로 구성돼 있었습니다. 이들은 투약 기간 관리 가능한 내약성 프로파일을 보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임상2상 권장용량(RP2D)을 126㎎/㎡로 확정했습니다.
이번 임상1상의 주요 목표 중 하나인 약동학·약력학 분석을 통해 약물이 몸속에서 의도대로 작동하는지도 확인했습니다. 모카시클립의 체내 노출량은 1단계(18㎎/㎡)부터 6단계(168㎎/㎡)까지 용량을 올릴수록 함께 늘었고, 인체 내에서 ‘CDK7’이 모카시클립에 의해 실제로 저해되는지를 보여주는 바이오마커인 POLR2A 유전자 발현 변화는 가장 낮은 첫 용량 단계부터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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