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MO] “내년 6월 ‘VCB-1201(개발코드명)’의 임상1상 시험계획(IND)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백민우 박셀바이오 R&D 부센터장은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유럽종양학회(ESMO 2026)에서 <더바이오>와 만나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날 백 부센터장은 다발골수종 치료제 후보물질인 ‘VCB-1201’의 전임상 연구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하고, 향후 임상 개발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박셀바이오가 개발 중인 VCB-1201은 다발골수종 세포에서 발현되는 B세포 성숙항원(BCMA)을 표적으로 하는 키메라 항원 수용체 골수침윤림프구(CAR-MIL) 치료제 후보물질입니다. 기존 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CAR-T) 치료제가 환자의 ‘말초혈액’에서 확보한 ‘T세포’를 활용하는 것과 달리, VCB-1201은 환자의 ‘골수’에서 추출한 ‘골수침윤림프구(MIL)’에 키메라 항원 수용체(CAR)를 도입했습니다.
백 부센터장은 “기존 CAR-T가 일반인을 모집해 무기를 지급하고 싸우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이라면, CAR-MIL은 이미 싸울 줄 아는 사람에게 새로운 무기를 지급하는 것과 같다”며 “MIL이 원래 갖고 있던 항암 기능에 CAR를 통한 표적 공격 능력을 더해 상승 효과를 얻는 것이 VCB-1201 개발의 핵심”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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