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애브비의 JAK 억제제 ‘린버크(성분 유파다시티닙)’가 중증 원형탈모증으로 국내 허가 범위를 넓히며 환자들의 치료 선택지를 확대했습니다.
글로벌 임상3상에서 두피 모발 재성장과 일부 환자의 완전한 모발 회복까지 확인되면서 치료 목표를 높일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옵니다.
국내 전문가들은 린버크가 중증 원형탈모증에서 ‘새 치료 옵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면서도, 환자의 지속적인 치료를 뒷받침할 급여기준 개선을 강조했습니다.
허창훈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교수는 린버크의 중증 원형탈모증 국내 허가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에서 나와 중증 원형탈모증의 정의와 치료 접근성 개선을 피력했습니다.
현행 급여 기준상 치료 36주차의 반응으로 지속 급여 여부를 결정하고 보장기간도 최대 2년으로 제한하면서, 늦게 효과를 보거나 장기 유지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의 부담이 이어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입니다.
허 교수는 “처음 1년까지는 별 효과가 없다가 1년이 지나면서 효과를 보는 환자들도 있다”며 “9개월 차에 평가했을 때 효과가 없다는 이유로 지연형 반응 환자들이 급여를 받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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