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헬스케어 전문 투자사인 오비메드(OrbiMed)가 글로벌 바이오제약 및 헬스케어 분야에 투자하기 위해 총 30억달러(약 4조300억원) 규모의 신규 사모펀드 2개를 조성했습니다.
인공지능(AI) 기술 발전과 새로운 치료 기술의 등장, 중국 바이오산업의 성장으로 생명과학 분야의 투자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는 판단에서입니다.
오비메드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유럽과 아시아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신규 사모펀드 2개의 투자 약정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모집한 자금은 각 지역의 유망 바이오제약 및 헬스케어 기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는데 활용될 예정입니다.
미국과 유럽 지역에 투자하는 ‘오비메드 프라이빗 인베스트먼츠 X(OrbiMed Private Investments X)’는 19억달러(약 2조5500억원) 이상의 자금을 확보했습니다. 해당 펀드는 미국과 유럽의 생명과학 분야 벤처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입니다.
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오비메드 아시아 파트너스 VI(OrbiMed Asia Partners VI)’는 10억달러(약 1조3400억원) 이상의 자금을 모집했습니다. 아시아 전역의 헬스케어 기업을 대상으로 성장자본 투자와 벤처캐피탈(VC) 투자를 추진합니다.
두 펀드는 바이오제약과 의료기기, 진단, 기술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 분야에 투자한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습니다. 혁신적인 기술과 사업모델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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