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비만 치료제 개발 경쟁이 ‘체중 감량’ 효과를 높이는 것을 넘어, 장기간 치료 효과를 유지하고 비만 합병증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어 주목됩니다.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기반 치료제의 등장으로 20~30% 수준의 체중 감량이 가능해진 만큼, 앞으로는 개별 환자에게 적절한 감량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지속할 수 있는 치료 전략이 중요해질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토마스 섹(Thomas Seck) 일라이릴리 심혈관·대사질환 임상개발 총괄 수석부사장은 14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6 KoNECT-MOHW-MFDS 국제 콘퍼런스(KIC)’에서 ‘GLP-1 치료제를 넘어: 차세대 치료의 새로운 지평(Beyond GLP-1 Therapies: The Next Frontier)’을 주제로 자사의 비만신약 개발 전략을 소개했습니다.
섹 부사장은 “과체중과 비만은 만성적이면서도 진행성인 질환”이라며 “이제 체중을 20%, 나아가 30%까지 줄일 수 있는 새로운 시대가 열린 만큼, 어떤 환자에게 어느 시점에 어떤 치료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적절한지 판단할 수 있는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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