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THE INTERVIEW> 코너에서는 오진관 주멜번총영사를 화상으로 만나 호주 빅토리아주 바이오산업의 경쟁력과 한국 기업의 현지 진출 기회, 양국 간 협력 확대 방안 등을 들어봤습니다.
“호주 빅토리아주 ‘멜버른’은 바이오·의학 연구 역량과 산업 기반이 잘 갖춰진 곳입니다. 우리나라 기업들이 이런 장점을 몰라서 진출 기회를 놓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충분히 알아보고 선택하지 않는 것은 괜찮지만, 정보가 부족해서 기회를 활용하지 못한다면 안타까운 일이죠.”
오진관 주멜번총영사는 한국 바이오기업과 호주 빅토리아주의 연구기관 및 기업을 연결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호주 하면 ‘시드니’를 먼저 떠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멜버른이 위치한 빅토리아주는 의학·약학·병리학 등 ‘생명과학’ 분야에서 높은 연구 역량을 갖춘 지역인 데다, 특히 대학 중심의 공동 연구와 기술사업화 생태계, 임상시험 인프라, 주정부의 기업 지원제도 등을 활용하면 국내 바이오 벤처에도 새로운 해외 진출 기회가 열릴 수 있다는 판단에서인데요.
오 총영사는 이러한 강점을 한국 기업에 알리고 현지 대학교 및 연구기관과의 실질적인 협력으로 연결하는데 힘을 쏟고 있습니다. 주멜번분관이 오는 19일 호주 모나시대(Monash University)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코리아-빅토리아 바이오커넥트 2026(Korea–Victoria BioConnect 2026)’도 이러한 노력의 일환입니다. 이는 한국 바이오기업과 빅토리아주 정부, 대학, 현지 기업 및 투자기관의 협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올해 세 번째를 맞았습니다. 올해는 기업별 기술과 협력 수요를 사전에 파악, 적합한 현지 기관과 연결하는 등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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