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일라이 릴리가 2026년 연간 매출 전망을 기존 850억~870억 달러에서 910억~920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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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일라이 릴리가 2026년 연간 매출 전망을 기존 850억~870억 달러에서 910억~920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올해 들어 세 번째 가이던스 상향이다.

3분기 매출은 244억 달러로 월가 평균 예상치 225억 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당뇨 치료제 마운자로는 107억 달러, 비만 치료제 젭바운드는 53억 5천만 달러의 매출을 올리며 모두 예상치를 상회했다.

발표 직후 릴리 주가는 뉴욕 장 초반 4.5% 급등했으며, 전일 종가 기준 연초 대비 상승률은 약 20%에 달했다.

7월 출범한 연방 정부의 메디케어 브리지(Bridge) 프로그램도 성장을 뒷받침했다. 현재 약 50만 명의 메디케어 환자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릴리의 비만 치료제를 처방받고 있다.

이는 보건복지부(HHS)가 10월 7일 밝힌 프로그램 전체 참여자 약 110만 명의 절반에 육박하는 규모로, 신규 환자 10명 중 7명이 노보 노디스크 대신 릴리 제품을 선택했다.

반면 경구용 비만약 파운다요의 매출은 1억 8,400만 달러에 그쳐 예상치 2억 3,120만 달러를 밑돌았다.

파운다요는 연초 출시된 노보 노디스크의 위고비 알약과 직접 경쟁하고 있다.

릴리는 차세대 비만 치료제 레타트루타이드의 허가 신청을 2027년 초 제출할 계획이다.

'비만 치료제 시장의 주도권은 여전히 릴리가 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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